<몬스☆패닉>, <삼학연의>를 쓴 NEOTYPE 작가의 첫 단행본이 출간된다.. <오버로드>, <방패용사 성공담> 등, 일본 위주의 고퀄리티 장르소설을 출간하고 있는 영상출판미디어 레이블로서도 처음으로 국내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제가 적었던 소설과 전혀 다른 느낌의 이야기가 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다짐을 담아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의 내용을 대폭 보강하고, 추가 스토리까지 치밀하게 적었다. 지금 여기에, 새로운 스케일의, 여러 세계를 넘나드는 운명과 숙명의 이아기가 펼쳐진다.

에리어 에인스벨의 최고위 기구 [현자기관]. 마법을 이론화하여 퍼트린 곳이기도 하다.

현자기관의 주도하에 에인스벨의 신을 찬양하는 축제 ‘거신제’로 인해 전역의 국민이 수도 소니아 모인다. 하지만, 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알 수 없는 이상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검은 구속복의 소년, 은보라빛의 대마왕, 붉은 마법사, 그리고 대현자 아르귄.

모든 말이 모아졌다. ‘정해진 운명’대로──에인스벨의 붕괴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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