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2회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대사에서 당당하게 우수상을 수상한 학원 질주 코미디! 사고가 웃음을 따라잡을 수 없는 질주감 넘치는 작품이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심사위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으며, 리듬감 있는 문장과 톡톡 튀는 신개념 캐릭터들의 매력은 책을 놓을 때까지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든다. 기대의 신예가 선보이는 학원질주코미디, 제1교시!

정규 수업이 끝나고 종이 울리는 순간 학교 전체에 울려퍼지는 함성. 그것을 신호로 학교가 공인하는 야자 탈주극 ‘자유하교경주’──통칭 자하경이 시작된다!

입학식 날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를 당해 뒤늦게 입학한 소년, 신지유는 귀여운 선배 윤노리와 함께 자하경에 뛰어들게 되지만──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관문들에 마주친다! 언제나 지유를 놀려먹는 선배 형으로도 모자라, 속을 알 수 없는 쌍둥이 자매까지 등장해 이야기가 점점 꼬여가는 가운데, 지유는 무사히 노리 선배와 함께 자하경을 완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