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아사나기 우미와 나, 마에하라 마키는 골든 위크를 앞두고 ‘연인 여행’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고등학생이라 아직 단둘이 여행 가는 건 허락받지 못하던 차―― 우미네 부모님이 내게 제안을 하셨다. 온천 마을에 있는 고향집에 귀성하는데, 나도 함께 가기로 한 것이다!
우미와 사귀기 시작하고 곧 반년. 순조롭게 연인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슬슬 관계를 한걸음 더 진전시켜도 되는 거 아닐까?
그런 감정에 몸부림치며 단둘이서 온천 마을을 산책하거나 강에서 놀거나, 혼욕 노천탕에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데?!
한편으로 우미네 오빠인 리쿠 씨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하다. 소꿉친구인 시즈쿠 씨와 재회해서 무언가 생각하는 바가 있는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