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우라시마 터널이란 거 알아? 거기 들어가면 원하는 걸 뭐든지 얻을 수 있는 대신 나이를 먹는대――.”
그런 도시 전설을 들은 고등학생, 토오노 카오루는 그날 밤, 소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터널을 우연히 발견한다.
――터널에 들어가면 5년 전에 죽은 여동생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방과 후, 카오루는 혼자 터널의 검증을 시작하지만, 전학생인 안즈에게 들키고 만다.
서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은 두 사람…….
일찍이 누구도 체험한 적 없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여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