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7세 생일, 견습 마녀 메구는 스승인 영년의 마녀 파우스트에게 시한부를 선고받는다.
저주를 풀 방법은 기쁨의 눈물을 천 개 모아 『생명의 씨앗』을 만드는 것뿐.
메구는 눈물을 모으기 위해 닫혀 있던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
만남, 이별, 우정, 애정── 그리고 눈물.
수많은 마음을 받아들이고 약속을 나눈 끝에, 메구는 마녀로서 중요한 것을 배우고 스승이 자신에게 전수하려고 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간다.
「난 스승님에게 은혜를 갚지 못했어. 그러니까 아직──.」
밝고 유쾌하고 조금은 애달픈, 마녀 사제가 보내는 1년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