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그 사람과 함께 살고 싶다고 바라고 말았다──.’
독을 먹고 쓰러진 ‘늑대 영주’ 카이드.
음모로 인해 바라지 않은 형태로 카이드와 멀어진 셜리.
폭정을 일삼은 영주의 딸로 처형당한 기억이 있기에, 셜리는 옛 연인인 카이드의 행복을 바라며 그와 멀어지려고 한 것인데──.
‘아가씨’로 불리던 지난날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함께 바라봐 주는 카이드 앞에서, 셜리는 과거를 직시하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새로운 무대 코르키아에서 펼쳐지는 애절한 전생 로맨스.
새로이 한 발짝 내딛는 두 사람의 이야기, 만화판 제3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