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마술사란, 배신하는 존재입니다.”
마침내 밝혀진 닥터 하트리스의 목적.
그 내용에 고뇌하는 엘멜로이 2세. 한편 학술도시 슬러는 하트리스 일당의 급습을 받는다.
그러나 요격하러 나선 라이네스 일행이 조우한 것은 놀라운 인물과 상상도 못한 사실이었다.
관위결의(그랜드 롤)를 앞두고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파국.
연속 실종 사건에 감추어졌던 진실.
시계탑의 지하, 영묘 알비온을 둘러싼 군주(로드)들의 음모 또한 상처받은 엘멜로이 2세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지막 이야기는 드디어 그 깊은 내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