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 4월 신간입니다. 신간? 미안. 내 리뷰가 좀 늦었지여.

무려 제 1기 1챕터의 승부 당선작이죠.

처음에는 신기한 공모전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출판을 하나.

네, 했네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하튼 대략 1년이랑 시간동안 준비되어 나온 것이 이것인 모양입니다.

읽어보고나서 혹시, 나는 머리가 엄청 나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 혹시... 바보가 아닐까!

여하튼 한 줄 소감부터 하고 시작합시다.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제목에도 똑같이 써놔서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정신없이 네타해놨으니까 뒤로 갈 사람은 지금 가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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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잡담을 쏟아내게 될 것 같으니 일단 잡담을 빼고 무뚝뚝하게! 기계처럼 써봅니다.

내말은, 그러니까 최대한... 옙

소문으로 시작하지만 소문으로 끝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거

프롤로그부터 굉장히 수근수근대고, 소문과 현실에 벌어진 일. 그리고 그 경계에 있는... 판타지적 요소

허시라고 이 소설에서 부릅니다만. 그러니까 이능력이군요.

일단 조안이 장르문학부라고 하는 것을 존속시키기 위해서 하군을 움직이는 것.

그 과정에서 하군이 과거에 무슨... 조안이라는 인물과 대립하는 이가희라는 인물과 소꿉친구인데

그 소꿉친구한테 잘못한 것이 또 트라우마가 되서 그것이 허시를 발생시키고 그...

네.

뭔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소설 내용이 이런 느낌입니다. 알아들으셨다면 다행!

전 아직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주인공 하군. 베스트셀러 작가. 하지만 사실은 할아버지의 작품을 표절한 사람. 소문에 의해 부풀려진 사람 중 하나.

히로인1 이가희. 주인공의 6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길을 잃는 허시를 가지게 된(?) 사람.

히로인2 송장미. 병약로리. 제로게임이라는 허시를 가진 사람.

히로인3 나나리. 가슴이 짱짱큼. 누군가 지키는 대상이 위험에 빠지면 그 위험도에 따라 강해지는 허시를 가진 사람.

히로인4 앤 셜리. 금발미녀. 그 외에는 나도 모르겠음. 분명 다 읽었는데. 유령?

마지막으로 본 주인공이자 히로인, 조안. 시점이 3인칭, 즉 전지적 시점이 되는 허시를 가진 사람.

대충 정리하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여기서 의문, 저는 분명 이 소설을 꼼꼼히... 는 모르겠지만 대충 읽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갑니다!

1. 조안은 모든걸 3인칭에서 바라보는 허시를 가졌다고 되어있습니다, 만... 그 답을 보기 전에는 말투 이외에는 힌트를 전혀 얻을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당황스러웠는데... 사실 힌트가 있었는데 내가 발견하지 못한건가?

2. 앤 셜리는 도대체 뭔가ㅠㅠㅠ 주인공의 허시라고 보면 되는건가? 이것도 방금 생각난거지만. 여튼 앤 셜리라는 인물은 매우 중요한 것 같긴 한데, 뭔지 전혀 갈피가 안잡힌다. 책은 분명히 끝났는데. 유령? 허시? 아니면 주인공이 보는 환상? 조안이 그 존재를 눈치챘으니 그건 아닌 것 같은데...

4. 왜 송장미하고 나나리는 일러스트가 없는가! 송장미는 병약로리. 또 무엇보다 나나리는 그 이름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비범함! 패기! 그리고 흑백일러에서부터 문장에까지 묘사되는 그 가ㅅ... 흉상! 컬러일러스트로 그리지 못한 피치못할 사정을 부디 설명받고 싶다.

5. 송장미, 나나리에 대해서 한마디 더. 얘들은 비중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 확실히 자주 나오긴 하는데 실질적인 비중은 주인공이랑 조금 친한 반 친구같다. '이것은 좀비입니까?' 에 비유하자면 오리토 정도. 오리토 이하... 라고 말하려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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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제가 사실 이걸 리뷰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전 아직 이 소설에 대해 파악이 제대로 안됐거든요.

근데 다시 읽으면 책을 읽는다기보다 해독하는 것 같이 될 것 같아... 옙. 이렇게 남깁니다.

분명 재밌게 읽으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능이 낮은 동물이니까요ㅠㅠ

조금 더 알기 쉽게 쓰였다면... 하고 작가님께 푸념 늘어놓아봅니다.

아 근데 개그들은 확실히 재밌었습니다! 글도 잘 읽혔고!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