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이해서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짐 풀고 룸메끼리 기분 좋게 치킨이나 뜯으려 했건만 하 신발 꿈이네 ㅠ
현실은 월 30 자취방에서 라면이나 훌쩍입니다. (그리고 새학기도 시작해야겠지? 어허허헣)

요샌 먹고 쓰고 구르고를 반복합니다. 밥 먹고 공모전이든 공부든 뭔가를 쓰고 아르바이트랑 공모전에 고뇌하며 구르고 또 밥을 먹고...
써야하는데 도무지 써지질 않는군요. 이건 세상 모든 작가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분전환 겸 산책하고, 사둔 라노벨 읽고, 게임 몇판 하고, 지인이랑 통화하고, 화장실에서 숭고한 의식을 갖고, 다시 자리에 앉으면,
어째서인지 공모전용 소설을 죄다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쓰고 싶어집니다?!

결국 전 다시 먹고 쓰고 구르기를 반복합니다. 오오 진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