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 참여해보고 싶어서 휴가 중 무리하게 글을 써봤건만 역시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분량은 완성시켰지만 퇴고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분량 완성시각 새벽 1시. 도저히 퇴고가 불가능했다.

 

3시에 잠들어서는 계속 악몽을 꾸었다. 으으, 오늘 복귀. 휴가 중에 글 써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는데 복귀.

 

6시에 일어나서 퀭하다. 절망에 빠진 나는 쓴 것마저 포기했다. 이제 보니 어차피 안 될 듯.

 

지금까지 뭐한 거지, 나?

 

빨리 복귀해서 사랑하는 후임들 품에 안기고 싶다.(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