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나 소재를 충분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을 잡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자체에서 충분히 표현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 제목이나 소재는 쓸만한데, 넌 왜 그렇게 이야기를 못쓰니?
일상은 전혀 특별한 일이라고는 없이 그저 시간이 흘러갈 뿐이고, 굴곡이나 기복, 혹은 이야기의 전개를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일상이 주 내용으로 들어갔는데 분량을 채웠을 뿐 이야기 전개가 전혀 안되고 있잖아.
이 이야기에 독자들이 집중할 수 없는 이유는 개그가 재미없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이야기의 방향성이 되어 줄 강한 사건이 들어간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넌 개그가 없어서 문제라고 소개글에 써놨지만 그게 문제가 아냐. 중심 사건이 실종됬다고.
결론 : 좋은 소재 가져다 놓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서 소재를 말아먹고 있다. -> 중심 사건을 하나 잡아서 그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도록 해라. ->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너님 소설 처음부터 갈아엎으라고 ㅇㅋ?
네, 대충 그렇습니다. 제가 받은 감평이요.
근데 저 감평은 챗방에서 몇몇 분들에게 감평을 청해서 받은 감평과 거의 흡사했습죠.
한 번 감평을 받고 고쳤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감평을 받아서 멘붕한 거북거북.
이틀만에 다 갈아엎겠다는 계획을 세워놨는데 육체가 못 버텨서 자다가 이제 일어나서 8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게 생겼네요.
시, 시간이 없다!
잠을 안잔다고 가정하고 28시간 내에 원고지 200~300장 가량을 써야한다는 건데, 헬이군요 핳핳핳.
그러니까 여러분은 공모전같은 것에 참가할때는 자신있는 장르와 소재를 들고 참전하셔야합니다.
저처럼 패기를 부려서 잘 못쓰는 시점과 살아 생전 처음 쓰는 장르를 들고 참전했다가 이리터지고 저리터지고 쿠왕ㅋ왘ㅇ쾅 하지 마시고 헤헤...
마감일인 내일까지 예비작가 여러분들 화이팅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