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글을 쓰는 저도 보는 분들과 마찬가지로 소설 써서 공모전 준비하고,

게시판도 둘러보고 1챕터 7기도 보고(요즘은 손 놓고 있지만요) 하는 그냥 보통 회원입니다.

 

전에는 별로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개 게시판을

자신의 SNS나 블로그인 것처럼 이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해야 할지, 아쉽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보기에 조금 불편한 감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공개된 게시판입니다.

특정 회원들의 댓글이나 행동 등이 못마땅하다면 쪽지를 이용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될 일이고,

혼자 투덜댈 생각이라면 트위터든 페이스북이든 SNS나 블로그를 이용해서 하면 될 일입니다.

 

요지는,

게시판은 '이야기방'이고,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는 이 단순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고,

많은 분들이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글을 쓰고 계십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이 남기시는 글은 이게 다른 사람들을 보라고 남긴 글인지, 혼자 중얼거리는 글인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비꼬려는 글인지- 아무튼 의도를 알기 어려운 글들이 많습니다.

 

소설을 쓰실 때만이 아니라 게시판 글을 쓰실 때에도 읽는 분들을 생각하며 쓰시는 건 어떨지요.

 

댓글로 의견을 남기시는 건 무방하나, 제게 불만을 말씀하시거나 욕을 하시는 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글이 문제가 된다면 속히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