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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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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륜의 시대
글쓴이: 페르콘
작성일: 12-04-30 23:55 조회: 4,032 추천: 0 비추천: 0

서장

“아림아 정신 차려!”

장제성은 자신 부축을 받고 있는 소녀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것이 무서웠다.

도움을 청하려 주위를 둘러봐도 마치 폭탄을 맞아 뻥 뚫려버린 방벽이 있다. 그리고 건물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치 미사일의 맞은 것 마냥 뼈대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고

“까아악”

더욱 절망스럽게 만드는 것은 제성이를 공격하는 놈들 때문이다.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처럼 하늘에서 공격해 왔다. 마치 신화 속의 나올 법한 마룡(魔龍)의 모습을 한 아지다하카였다.

“이런 젠장!”

자신의 거친 마음을 내뱉으며 오른손의 들린 검으로 아지다하카를 베어버린 제성이는 점차 정신을 잃어가는 한아림을 부축해 문이 열린 건물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는지 아지다하카는 셋이 둘에게 달려들었다.

“끄아악”

거친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동족을 죽인 제성이를 위협했다.

“저리 꺼져!”

하지만 그런 위협 따위의 굴하지 않는 제성은 검을 옆으로 베었다. 그리고 무형의 기운이 아지다하카를 밀어 건물의 박아버렸다.

“콱”

아스팔트 바닥의 검을 꽂은 제성은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영롱한 아지랑이 같은 것이 나타났다.

그것은 륜이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하면서 가진 인류의 새로운 힘이자 유일한 희망이다. 그 힘은 제성이의 검으로 빨려 들어가 푸른 빛이 발했다.

“사라져”

건물의 박혀 버둥거리는 아지다하카에게 제성이는 박힌 검을 역으로 잡고 그들에게 휘둘렀다. 검의 날이 닿지도 않았지만 푸른색의 기운은 반달로 날아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다.

“하아”

“하아”

거친 숨을 몰아쉬던 제성이는 자색 눈동자의 소녀 한아림을 바라보았다. 마치 맹수에게 습격을 당한 것처럼 몸에는 생채기가 나있었고 예쁜 얼굴 위에서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림아”

제성이는 빨리 병원으로 찾고 싶었다. 비록 폐허나 다름없는 플랜트이지만 사람이 모여서 산 곳이니 분명 병원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 있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 옆의 있는 소녀는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아도 병원은 보이지 않았다. 저들의 습격을 받아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 것 일까.

“아”

이런 절박할 때 제성이 눈의 들어온 것이 있었다. 바로 약국이었다. 어쩌면 병원보다 약국이 낳을지 모른다.

제성이는 아까 싸움으로 지친 몸과 기운이 빠진 아림을 부축해 약국으로 향했다.

“빨리”

말과 달리 손이 떨려왔다. 약국의 들어와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머리의 나고 있는 피를 멈추는 것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약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이런 건물의 들어가 있다 그들에게 공격받으면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한 체 당할 수 있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제발”

그래도 약 찾는 것을 멈추는 짓은 할 수 없다고 제성이는 다짐했다. 만약 건물이 무너진다면 자신의 모든 륜을 사용해 버틸 것이다. 설사 그것이 세상을 떠나는 짓이라도 말이다.

“아”

다행히 제성이 눈에 지혈제가 보였다. 곧바로 지혈을 하고 붕대를 감았다. 그러나 아림은 여전히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아림아”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쳤지만 그것을 느낄 시간은 없었다. 유리벽에서 보이는 밖에 아지다하카가 있었다. 아까와 달리 날개가 없었고 인간 형태였다.

하지만 팔은 마치 낫과 같고 몸은 갑옷으로 무장했는지 단단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은 제성이에게 철저한 적의를 들어냈다.

“…”

제성이는 나직하게 무엇인가 말하고는 약국 밖으로 나갔다. 아지다하카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었다. 그리고 장제성은 보라색 륜을 내뿜으며 상대했다.

“까악”

“큭”

아지다하카의 맹공에도 물러서지 않고 베어나갔다. 그러나 불꽃처럼 불타오르던 륜의 기운도 사그라지기 시작했다. 아지다하카도 그것을 아는지 성난 파도처럼 달려들었다.

“으아아아!”

크게 내지른 소리와 함께 검이 빛을 발하며 주위의 아지다하카를 먼지로 만들어버렸다.

“팍”

“아하”

그러나 이는 최후의 발악이 되어버렸다. 그 공격으로 지친 제성이의 손을 아직 먼지가 되지 않는 놈이 쳐버린 것 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사탕을 빼앗기듯 너무 검을 놓아버렸다.

“하아아”

장제성은 마치 허탈한 듯 웃었다. 당장 주워서 반격해야 하지만 더 이상 검을 들 힘도 없었다. 아지다하카는 그런 제성이의 상태를 눈치 챘는지 서서히 다가왔다.

그 모습을 제성은 무력하게 바라보면서 약국의 있는 아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비록 신을 믿지 않지만 만약 있다면 부디 자신을 제물로 삼아 그녀를 구해주기를 바랬다.

“크아악”

아지다하카들은 망설이지 않고 제성이에게 달려들었다. 성난 맹수떼처럼.

1장

청명의 빛과 함께 시작 된 어리석은 전쟁으로 인류는 오염 된 대지를 버리고 바다의 있는 폴리스로 도망간다.

그러나 흙의 편안함을 그리워했는지 오염되지 않는 땅을 찾아 플랜트를 건설한다. 그리고 각각 번호를 매겼고 항구가 있어 얼마든지 폴리스를 오갈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온다. 고급스러운 양복 차림의 신사가 시계를 보고 있다. 다른 사람은 비싼 옷은 입고 있지 않지만 단정한 옷차림을 입었는데 기타를 들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폴리스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 쪽에는 무리를 지었는데 아마도 폴리스의 놀러가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13플랜트의 항구는 이용할 수 없을 것 같다.

"안내 방송 드리겠습니다."

"방금 아지다하카의 출몰로 배가 손상되어 수리를 위해서 약 2시간이 지연되겠습니다. 다행히 아지다하카는 격퇴되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들은 황금 같은 시간을 가져가 버린 놈들이 사라졌다는 말에 안심하고는 곧바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을 나눴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익숙한 것 같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아지다하카를 격퇴한 사람을 궁금해 하지 않았다.

안내방송 20분 후

정지운은 감촉이 좋은 소파의 앉아 있다. 그러나 편안하기 보다는 불편해 보인다.

항구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자신을 이리로 되려온 것인데 자신을 부른 사람인 회장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창을 통해 햇빛이 비치는 자리에는

[ 회장 문봉극 ] 라는 명패가 떡하니 있었다.

왠지 이름이 구식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게 만들어 더욱 불안했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들어왔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회장 자리의 들어갔는데 이름과 너무 달랐다. 짖은 금발의 계란형 패션 안경이 잘 어울리는 훈남이었다. 그리고 들은 목소리도 낮지도 높지 않는 편안해 듣기 좋았다.

"죄송합니다. 일이 많아서"

"아닙니다."

지운 말의 회장은 미소를 보인다.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권희건이라고 합니다."

"네?"

지운이는 순간 명패의 눈이 갔다. 이를 본 희건은 현재 회장이 부재중이라 부회장인 자신이 권한 대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부회장 다시 말하면 2인자라는 소리다. 그리고 현실적인 1인자라는 것 이다. 하지만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다. 여기에 발을 들여 놓을 것이 아니니까.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모셨습니다. 항구의 나타난 비즐러를 물리쳐 주셔서 원래는 저희 유격사협회에서 해야 되는데"

그렇다.

여기는 유격사 협회이다. 폴리스가 플랜트를 건설할 때 조직 된 민병대였지만 점차 조직화 되어 아지다하카의 특화 된 전사 집단으로 발전해 나갔다.

"요새 륜이 배우기 어렵다면서 유격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출동이 늦어졌죠. 다행히 폴리스에서 오신 기사(奇士)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지다하카의 대항하는 유일한 힘 인 륜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신의 축복이라는 말까지 있다. 그러나 륜을 익히는 것은 어렵고 사용하는 더 어려워 수라의 길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유격사는 어디까지나 민병대의 불과하다. 그래서 정부에서 인정받는 기사(奇士)와 같은 대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니요. 만약 싸우지 않았다면 제가 당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기사가 아닙니다."

"예?"

그 말에 부회장은 잠시 실망한 눈초리를 보이다 재빨리 돌아왔다. 마치 연극하는 사람처럼 자연스럽다.

"저는 폴리스에서 오셨고 아지다하카를 물리치는 것을 보아서 기사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신세졌던 분이 기사를 양성해서 조금 배웠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생체인데다 혼자라서 물리 칠 수 있었습니다."

부회장은 쓴웃음을 지었다. 유생체는 아지다하카의 네 단계 중 제일 처음이라 분명 약하다. 상위 단계인 성체, 황혼체, 해탈체의 비교하면 정말 어린애 같은 힘을 지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아지다하카 끼리의 비교일 뿐이다. 아무리 인간이 륜을 익혔다고 해도 단독으로 아지다하카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물론 폴리스 같이 부유하고 전문적인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폴리스의 이야기일 뿐이다.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유격사는 실력의 한계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저희 협회 문턱을 높여야겠군요. 지난번에 몇몇 유격사들이 유생체를 우습게 봤다가 당했거든요. 물론 죽지 않았지만 말이죠."

"다행이네요."

지운은 부회장 말의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뒤의 옆의 있는 괘종시계를 보았다.

오전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았는지 부회장은 붙잡아서 미안하며 악수를 건넸다. 지운은 괜찮다며 손을 잡았는데 갑자기 몸이 앞으로 쏠렸다. 부회장이 잡아당긴 것 이다.

"!"

"혹시 유격사 하실 생각 없습니까?"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했다.

"아니요. 저는"

지운은 거절하려 했지만 부회장은 틈을 주지 않았다.

"요새 아지다하카의 출몰이 잦아졌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생대 했던 놈들과 달리 조직적이고 강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협회에서 활동하는 유격사의 1/3이 빠진 상태입니다."

그 말의 지운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부회장 역시 실망한 눈초리가 아니었다.

"그 탓에 벌써 저희 플랜트가 투 아웃이나 당했죠."

"네?"

투 아웃이란 말에 지운이 반응하자 부회장는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플랜트는 폴리스의 지원으로 건설 된 복합도시이다. 그래서 폴리스의 지배를 받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자치권을 주었다. 문제는 이게 공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아지다하카의 침공으로 위기의 빠져 구조 요청을 해오면 다시 폴리스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단 세 번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그리고 요청을 하는 것도 플랜트 자유이다. 하지만 요청을 하지 않으면 설사 플랜트가 멸망해도 폴리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만약 플랜트가 자치권을 잃어 식민지로 취급 된다면 폴리스로 돌아기기 힘들 텐데요. 그리고 이쪽으로 유학 오신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유격사의 등록만 하고 아지다하카 성체 이상이 나타났을 때만 움직이는 조건입니다."

"물론 보수를 그대로 드리고 필요하다면 1인실을 드리겠습니다."

"아니 필요 없습니다."

딱 잘라 거절했다.

"돈이라면 제가 일해서 벌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잠시 말을 하지 않다 입을 열었다.

"폴리스에는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니 플랜트가 자치권을 잃어도 저와 상관없습니다."

"그렀습니까."

부회장은 무표정한 얼굴을 말했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장제성군?"

"!"

정지운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듣고는 불쾌한 표정을 보였다. 그러다 눈초리가 날카로워 졌다 원상태로 돌아갔다.

"…"

"…"

어색한 침묵이 회장실의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침묵을 깬 것은 의외로 지운이었다.

"저는 정지운입니다. 태어날 때 도 이 이름이었고 앞으로도 이 이름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누군가와 저를 오해 한 것 같네요."

"그렇습니까. 저는 진심으로 말한 것 인데"

"착각하셨습니다. 아니 착각이라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부회장은 그 말의 지운을 더 이상 붙잡지 못하고 유유히 회장실에서 나가는 그의 모습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휴우"

긴 한숨을 내쉰 회장은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며 책상 위의 놓인 전화기 벨을 눌렀다.

그리고 비서의 사무적인 목소리가 들리자 리브 좀 불러달라고 말하면서 두통약도 좀 갔다 달라고 말한 뒤 의자의 기대었다.

"아 짜증나"

지금 한 말이 부회장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

그렇게 벨이 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감히 회장의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면 매우 무식하거나 굉장히 다혈질일 것 이다. 그런데 막상 들어온 사람은 그런 것과 거리가 멀었다.

붉은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었고 강단 있어 보이는 소녀였다.

"죄송합니다."

"아니 괜찮아."

부회장은 앉으라고 권하지만 소녀는 앉지 않았다. 무엇인가 못마땅한 얼굴로 계속 부회장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보면 부담스러워 유초희양"

"왜 훈련 도중 임윤지 대원을 되려간 겁니까!"

그 말의 부회장은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며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러고는 마치 달이 지구를 공전하듯 돌았다.

"뭐하시는 겁니까?"

마치 자기 말을 무시하는 것 같은 부회장 태도의 초희는 기분이 나빴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한두 번 당하는 것이 아닌지 화를 내지는 않았다.

"아직 자기 대원을 풀네님으로 부르나."

"그건 부회장님 앞이라서 그렇습니다."

"네가 들은 것은 다른데"

"…"

초희는 그 말에 별다른 대꾸를 못한 체 입을 다물었다. 그 모습의 부회장은 짧게 웃었다. 그 모습이 더욱 초희를 기분 나쁘게 했다.

"자네도 알다시피 우리 플랜트는 투아웃 상태이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욱 훈련의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고작 3명이서 말인가. 그 중 리브는 이지스라서 이동도 못하고 공격능력도 높지 않아."

"임윤지 대원의 전투력과 기동력은 낮습니다. 하지만 플랜트 내에서 이지스 능력은 최고입니다. 저와 이아손이 얼마든지 커버 할 수 있습니다."

부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초희 주변을 돌았다.

"물론 자네의 검술과 이아손의 창술은 최고라 불리지 특히 이아손의 사격술이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라 2명분을 충분히 해낸다는 것도 알아."

"네. 그래서 더욱 훈련을 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회장님은 걸핏하면 임윤지 대원을 부릅니다. 그럴 때 마다 이아손은 훈련이 끝났다며 도망칩니다. 그럼 훈련 자체가 엉망이 되어버려요."

"흠. 본이 아니게 폐를 끼쳤군."

"아시면 됐어요."

"하지만 말이지."

초희는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부회장을 보고 몸이 굳어져 버렸다. 륜을 다스리는 것과 다른 강렬한 눈빛이 초희를 압도한 것 이다.

"그런 능력이라면 차라리 다른 소대와 합쳐버리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

"이미 1소대와 3소대에서 이의가 제기됐어. 7소대는 불필요하다면서 특히 1소대는 임윤지의 이지스 능력을 탐내고 있지. 그 뿐만 아니라 3소대 같은 경우 이아손의 멀티플레이 능력과 초희 너의 능력도 가지고 싶어 해."

"결정적으로 그들은 예비 인력 포함해 8명의 달하지."

보통 플랜트의 유격사 협회에서는 최소 4명에서 12명으로 구성 된 소대를 운영한다. 그리고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각 상성이 맞는 대원을 배치한다.

그래서 특화 능력이 있는 대원들은 섭외 1순위다. 그런데 그런 대원들을 모아서 소대를 만들어 버린 것이 바로 부회장이다. 그것도 최소 인원의 모자라는 3명으로 말이다.

"그 때 저를 믿고 맡겨 주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부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랬지 라며 말끝을 흐린다.

"하지만 어디 까지나 자네가 날 믿게 해주어야 해. 만약 그렇지 못하면 그대로 아웃 당할 각오를 해야 돼."

"그래서 3소대와 저희 소대의 대결을 주선하신 겁니까?"

뜻밖의 말에 부회장은 황당 하는 눈치였지만 초희는 그런 것도 계산의 들어간 연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자신과 이야기 하는 사람은 머리가 먼저 반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쩔 수 없었어. 3소대 대장의 말이 앞뒤가 맞거든. 그러니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이럴 밖에 없어."

"알고 있습니다."

"초희 자네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실력자야.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도 확고한 사람이지. 그런 사람은 드물어."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부회장은 살짝 코웃음을 쳤다.

"나는 자네를 믿고 있어 그것은 사실이야. 그래서 이번에도 자네를 도울 생각이야."

"네?"

"새롭게 들일만한 신입이 하나있지. 아마 훈련시킨다면 빠르게 성장할거야."

초희가 누구냐고 조심스럽게 붇자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그 말의 초희는 훈련 쉬는 시간 도중 라디오의 나왔던 긴급 방송이 생각났다. 항구의 아지다하카 유생체가 나타났다고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물리쳤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유격사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협회의 유격사 중 출동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면 다른 플랜트의 유격사거나 폴리스의 기사라는 말이 된다. 실력을 생각하면 분명 기사가 틀림없었다.

"설사 기사가 유격사 따위의 들어온다는 겁니까!"

"따위라니 말이 심하군."

"하지만 절대로 들어오지 않으려 할 겁니다. 설사 들어온다고 해도 혼자 제멋대로 행동할게 분명한데 거절합니다."

부회장은 그런 여유가 있냐고 하자 초희는 여유가 없더라도 시한폭탄은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부회장은 쓴웃음을 지으며 서랍에서 서류 한 장을 보여주었다.

"걱정 마. 그는 단순 륜을 배운 민간인의 불과해. 다만 조금 특별한 곳에서 배워 그럴 뿐이지. 자네도 처음에는 민간인의 불과했잖아."

"네. 그랬죠."

초희는 조심스럽게 서류를 받아들였다. 거기에서 기사로 활동했거나 정식 교육을 받은 경력이 나오지 않는다. 평범한 경력의 불과했다.

그런데 아까부터 자신이 듣고 싶은 말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과 임윤지 대원을 뺀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리브는 그냥 정지운을 자네 소대로 되려가라고 했을 뿐이야. 이대로 소대가 완성되면 리브를 부르지 않도록 하지."

"정말입니까?"

"그래."

초희는 의심스러웠지만 정지운의 서류를 들고 훈련장으로 돌아갔다.

그 모습을 본 부회장은 만약 그 자가 움직여 준다면 축복인 동시에 불행이 되겠지 라면서 낮게 읊조렸다.

정지운은 유격사협회에서 빠져 나왔다. 부회장에게서 탈출한 뒤에도 이상하게 비서들이 자신을 붙잡았다.

마치 수 백 개의 덫이 있는 느낌이었다. 차라리 그럴 거라면 사정이라고 말해주면 좋을 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 오직 차나 한 잔 마시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리의 앉는 동시에 절대로 빠져 나올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재빨리 도망쳐 나왔다. 그리고 건물을 다시 보니 마치 악마들이 득실한 곳으로 보였다.

“이게 무슨 고생이야.”

“그런데 어떻게 나의 대한 것을 그 녀석이 알았지.”

그는 부회장의 정체를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다 마음의 걸리는 것이 있었다.

자신이 비록 유학 오기는 했지만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미스테리였다. 폴리스는 모든 면에서 플랜트를 앞서고 있다. 그런데 이곳으로 유학하러 오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다. 그리고 대다수 지원을 받기 위해서 신고를 하고 온다.

하지만 자신은 그런 신고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부회장은 곧바로 유학 온 자신을 배려한다며 여러 특혜를 주려했다. 자신이 공부를 위해서 이곳으로 왔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다는 말이 된다.

“어찌 되었든 나왔으니까.”

그렇다.

지운은 어떻게 해서든 그곳을 탈출했다. 비록 특혜가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괜히 발목 잡혀서 개고생 하는 것보다 낫다.

“그래, 그러면 된 거야.”

생각이 정리되자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고 지운은 아무도 없는 벤치의 앉았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보니 푸른 하늘이 나타났다.

그런데 왠지 마지막에 협박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찜찜하다. 이러다 그 죄로 유격사 전원이 자신을 체포하러 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웃긴 생각까지 들었다.

“아, 목말라”

갑자기 목이 다른 지운은 근처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폴리스 때 갔었던 조금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랐다.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물론 보기의 따라서는 촌스럽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저기 주스 주세요.”

“네, 네 손님.”

자신이 들어와도 모르고 꾸벅꾸벅 졸던 종업원은 말소리의 깨어 주문을 받았다. 조금 있다 주스가 나오자 지운은 돈을 내고 주스를 받았다.

“이제 기숙사 운영하는 학원만 찾으면 되나. 좋았어.”

생각이 거기까지 미친 지운은 발걸음을 옮겨 카페의 나와 걸었다.

“정지운씨 맞죠?”

“음?”

자신을 부른 소리의 뒤돌았다. 그리고 너무 놀라 그대로 굳어져 버렸다. 그 탓에 들고 있던 음료수도 떨어뜨렸다.

“아깝네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말투다. 하지만 소녀는 그것마저도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았다. 마치 하얀 대리석으로 조각한 것은 피부와 그의 어울리는 은색 빛이 도는 금발은 허리까지 내려와 한층 아름다움을 더했다. 그리고 보기 드문 자색 눈동자는 신비스러움 더했다.

그러나 지운은 단순 소녀의 아름다움 때문에 놀란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누군가 너무 닮았기에 아니 똑같았다.

“저는 임윤지입니다.”

“아!”

하지만 지운은 소녀의 이름을 듣고 정신이 돌아왔다. 자신이 알고 있는 이름과 달랐다. 그리고 애당초 죽은 사람이 살아올 수 없으니 당연했다.

“네. 제가 정지운입니다.”

“그렇군요.”

여전히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말투였다. 하지만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저한테 무슨 볼일이시죠?”

“당신한테 부탁하러 왔습니다.”

“무슨 말인지?”

“저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전지운”

그 말과 함께 지운의 눈동자는 커졌고 굳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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