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계속 흐르지만 그곳은 변함이 없네.
모두의 낙원이자 모두의 꿈.
그곳에 한번 홀리게 되면 더이상 빠져나올수가 없어.
그 곳에는 세상의 잊혀진 인물들이 제각각 모습을 갖고 생활을 갖고.
또는 미움을 사기도 우정을 다지기도 믿음을 굳히기도 한다.
환상향은 모두를 기다리고 있고 모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과연 어디로 향할까.
당신이 원한다면 그 세계로 안내할지도 모르지.
그곳에 검은 고양이와 꼬리가 많이 달린 여우는 당신을 인도할지도?
한번 지난 길은 다시는 오지 않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여
그대는 이상을 추구하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