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Q&A
[공지] 노블엔진 홈페이지가 …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
《노블엔진 2017년 4월 2차 …
[리제로 10 + 리제로피디아] …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 전체 게시판 규정사항 *


1. 개인간 쪽지로 할 수 있는 용무를 글로 쓰는 것을 금지합니다.

2. 이용자 불특정 다수, 혹은 불특정 개인에 대한 불만글 역시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3.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수 있는 욕설이나 폭언을 자제해주세요.

4. 연재 게시판에 한해 하루 새로운 제목을 가진 3개 초과의 게시글을 금지합니다.

5. 이용자 불특정 다수가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글 (예:성인향 글, 특정 정치성향을 포함한 글) 을 자유 게시판, 연재 게시판을 포함한 모든 게시판에서 금지합니다.


첨. 광고글, 저작권 위반 자료의 경우 경고 없이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참조 - http://www.novelengine.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27400

 
한울의 밤글 레이즈
라이트노벨
 
 
첫회보기 관심
목록 이전
 
 
한울의 밤 2
15-08-18 21:56
 
 

한울은 이마에 느껴지는 서늘한 감촉에 일어났다.

올려다보니 유라가 걱정스러운 눈길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아이는 어떻게 됐어?”

앞에 많은 설명이 생략되었지만 유라는 그 뜻을 알아챘다.

“갔어. 지금쯤이면 아마 시우님이나 영연 언니가 있는 곳에 갔겠지.”

지금쯤? 한울은 고개를 바깥으로 돌렸다. 창문으로 어둠이 있는 것이 보였다.

“나, 얼마나 잤어?”

“이틀.”

신기록이네. 한울은 잘 모여지지 않는 입술로 휘파람을 불었다.

“최단 기록이야.”

“너 혼나고 싶어?”

유라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자 한울은 서둘러 입을 다물었다.

잠시 어색한 고요가 방 안에 내렸다.

한울은 어색함을 깰 요량으로 한 마디 툭 던졌다.

“유라야.”

“왜?”

“너, 가슴 제법 커졌더라? 예전보다 훨씬, 훨씬, 훨씬……….”

“때린다?”

“때려봐.”

한울은 헤헤 웃으면서 유라에게 말했다가 왼쪽 뺨에 날카로운 아픔이 스치는 걸 느꼈다.

“아프잖아!!”

“성희롱에 대한 벌이야. 너, 무지 아저씨 같았던 거 알아?”

“몰랐어? 나 내일모래 아저씨 맞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손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한울은 서둘러 입을 다물었다.

잠시 불편한 고요가 방 안에 내렸다.

유라는 불편함을 감출 요량으로 잠시 팔짱을 껴 봤다.

“………훗.”

“뭘 그리 자랑스러워하는 거야?”

“아니, 이제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생겨서 말이지!”

한울은 자기도 모르게 픽 웃었다.

뭔가 꽂혔는지 연신 자랑스러운 웃음을 짓는 유라를 몇 번 보던 한울은 잠이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유라야, 혹시 오늘 말인데…….”

“사계야.”

한울은 속으로 역시, 라고 웅얼거렸다.

나이는 성인인데 성장의 사계라니.

불완전한 영물은 역시 불편하다.

“베개 좀 빌려주라.”

유라는 한울의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고 끌어올려서 자신의 품에 뉘였다.

포근함, 따뜻함, 부드러움.

이미 엄마의 품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한울이지만 이 느낌, 유라의 품은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다.

“나 꼭 깨워줘라. 알았지?”

“응, 깨워줄게.”

한울은 유라의 품에서 곧 잠에 들었다.

“한울아, 너는 분명 도움이 필요한 애들 곁에 있고 싶다고 했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한울의 뺨을 쓰다듬었다.

“나는 ………계속 너랑 같이 있고 싶어. 가능하다면 계속, 쭉. 허락된다면 ……영원히.”

유라는 고개를 숙여 가만히 한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벗어나고 싶지 않은 부드러움. 금방 잊어버릴 것 같은 희미함을 유라는 오래도록 간직했다.

 
+ 작가의 말 : .

냥이아가씨 16-12-29 22:26
답변  
마지막에 좀 달달하게 끝나서 좋았습니다ㅎㅎ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 132 (청천동) TEL : 032-505-2973 FAX : 032-505-2982 email : novelengine@naver.com
 
Copyright 2011 NOVEL ENG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