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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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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되지않았다.글 ghdwlsdm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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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키노시타 유키노_-_히키가야. 잠깐얘기좀하지않을래?
14-05-02 13:25
 
 
-1431114983.jpg

하치만
: [오..왠일이냐 천하의 유키노가 불가촉 천민인 나따위를 상대하다니.]

유키노시타: [유세부리지좀 말아줄래? 딱히 부르고싶어서 널 부른건 아니니까.]

항상 이런식이다... 교내에서 제일 수려한 외모는 그렇다쳐도 노골and직설적인 핵직구가 전개되었던 망상을 깨버린단말이지.

하치만: [...그나저나  부른이유는무엇입니까 얼음씨.]

언짢은듯 살짝눈을내게 찌푸리는 얼음씨. ㄷ..

유키노시타: [흠..흠..어제일말인데..]

끝내 말을 잇지 못하는 유키노시타.
좋았어 이 참에 몰아붙이는게 상책이다. 그렇지않으면 언제터질지모를 핵폭탄을 배로 맞을지도모르니까..

하치만: [어제일?그게뭐? 죽는줄알았다고.] 

그렇다. 내몸은 분명 레지스탕스마냥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그점에서는 절대 변함이없다. 인정하지않겠단말이다..아니 잘못한게없다니까.
한번에 몇마디씩의 문장을 짤막짤막하게 나열하자 
유키노시타는 말문이 막힌건지 그저 입을살짝다문채 내쪽을바라볼뿐이었다.
역시 내효과가 정확히 맞아떨어졌군. 기대이상의발전인가?
잘했다 하치만! 장하다 하치만!

유키노시타: [뭐..뭐. 그건그렇지만..]

이미 체념한듯 한숨부터쉬는 유키노시타양. 
숨소리가 오히려 더 야릇하다고 인마.

유키노시타: [그렇다해도 히키가야군. 본인의잘못은 본인이 잘알텐데. 혹시모르는거니?]

하치만: [잘못이라니? 이봐. 난억울하다고.]

뭐..그야 요상망측 국어교사 아무개씨 덕분에 좋은집 좋은것들 구경하고 잘갔습니다. 하하..

유키노시타: [휴...]

하면서 답답하다는듯 손을 이마에 짚는 유키노시타.그러나 그것도잠시, 계속해서 나긋나긋 말을잇는다.야..넌 입도안아프냐..이럴때는 유독 무섭잖아..

유키노시타: [히키가야..어제 나랑 마주친 시간이 몇시였는지아니?]

하치만: [글쎄다..?몇시였을까..게다가 어젠 그쪽하고는 단둘이 만난적 없습니다만.]

유키노시타: [그렇게 요령피우는것도 정도가있는거 잘알텐데.. 정말 이것저것일일이 내가 질의응답해줘야겠는지 심히 의문스럽구나.]

하치만: [아..아무튼 난 억지로 끌려갔을뿐 아무잘못도없다고.]

이봐. 여기는 봉사부실이지 범죄자 심문소가 아니잖아.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이 끌려갔다고한들 그게 변명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는것도 참..한심하구나. 히키가야. 네힘으로도 여자를 못이긴다는건 전혀 말이되지않는다는걸 알텐데.. 지금도 지지않으려구 발악해대는게 지금의 너잖니.]

터졌다. 유키노시타의 논리방조제..네네..졌습니다.아무렴 그렇고말고요.

하치만: [.....]

유키노시타: [왜 대답이없지? 히키가야군.? 더이상 덧붙일게 없는거니?]

하치만: [그러니까 졌다고 말했잖아..]

승자는 영원한 승자일뿐. 패자도 영원한 패자임에 틀림없다. 그사실은 변함이없겠지만 어느정도 예외는 어디에나 있기마련.

유키노시타: [졌다고? 무슨말을하는거지? 나는 잘잘못을따졌지. 너와벌여봤자 시간낭비인 토론논쟁의 승패를 가른게 아니야.]

하치만: [없어..없네요]

유키노시타: [없어?..음..묵비권? 그러니까. 지금 내가 히키가야 너한테 억지로 잘못했다는 판단을 내려 깎아내린다는 생각은 하지말아줄래?..어려운거 아니잖니.그냥 어제있었던일 순순히 털어놓으면 고맙겠는데..]

지긋지긋하다 더이상듣기싫다구요. 확나갈까.

하치만: [음..뭐....별일없었어. 그냥 밤새도록 술판벌이면서 같이앉아 블루레이틀어서 끝까지본다음 한침대에서..]

유키노시타:[....!??!?...자..잠깐만.]


하치만: [왜?. 아직얘기안끝났다만..]

유키노시타: [어째서.그..그럴수있는거니?]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채 고개를 홱돌린 유키노시타. 그러나 그것도잠시. 내게 주시하는 눈동자가경멸의눈빛으로 바뀌었다.

하치만: [뭐..(ㄷ..)난 잘못한거없습니다? 분명 어제 너도 그 자칭 국어교사님한테 붙들려 억지로끌려가는 처참한 내몰골을 똑똑히 봤을텐데요..?]

유키노시타: [ㄱ..그..아무렴 어찌되었든]

하치만: [근데..넌 왜 아까부터 말만더듬냐?  니랑관련된일도 아니잖아.]

유키노시타: [내.내가언제 당황했다고 그러니? 그냥 잠시놀란것뿐이야. 물론, 히키가야군이 히라츠카선생님이랑 저지른일을 생각하면말야.]

하치만: [어이 착각도자유지만 그쯤하라고. 난지금도 내가 뭘하고있는지 모르겠으니까.]

유키노시타: [아직도모르겠니? 답답하구나..히키가야. 넌 아직도 네가 봉사부 부원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못하고있는거..혹시모르는거야? 게다가 부활동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부실에없다는것 자체가 교칙위반이야. 아.. 그땐 나랑 유이가하마 우리끼리만 자릴비워서 미안했어. 하지만 내가 히키가야군. 네게 미리 당부한것 같은데.. 설마 그것도 기억이안난다..?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거아니니? 혹시 붕어?]

하면서 풉 미소아닌 미소를짓는다.

하치만: [잘알겠으니까..더이상의 설교는 자제했음 좋겠는데.]

졌다. 완전히졌다.. KO 몰수패..

유키노시타: [잘알겠으면 체벌을받아야 합당하겠지? 히키가야군. 여기에 들어온이상 봉사부 부장으로써의 권한은 내가 가지고있다는거 항상명심하렴. 물론 알고서 그런짓을했겠지만.]

모릅니다..그딴거..

하치만: [예예..뭐든합죠..합니다. 근데 무슨 체벌인데.]

유키노시타: [간단해. 앞으로 일주일동안 남아서 부실청소를 혼자깨끗히할것.]

하치만: [그게간단해보이냐..]

유키노시타: [적어도 히키가야군 한테는 편한 체벌이지 않을까? 그저 남아서 일주일만 쭉 먼지랑 쓰레기랑 살면되잖니.?(생긋) 원래는 교무실까지 끌고가서 히라츠카선생님 책상앞에 내던지려고했지만(호호)]

무섭다 이여자..분명 유키노시타 몸속에 배후세력이 있을지도몰라 틀림없다.

하치만: [차라리 그게좋지않냐. 일주일간 또 신작들과 살수있겠네.]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애써꺼내본다. 이게 진정 남자로써의 자존심이다. 그렇다고 진짜로 받아들이진말라고.

유키노시타: [ㄱ..그건..]

뭡니까..뭔데 반응속도가 볼트급인거냐. 순간당황했다..

하치만: [엉? 갑자기 왜그러냐.]

유키노시타: [이..이상황에서도 농담이 나오니?..ㄱ.그냥 잠시 어떻하면 네가 정신을 차릴지 생각해본거야. 아무리 히키가야 네가 그렇게 말한들 히라츠카 선생님께는 보낼생각없으니까 그리알아두렴.]
하면서 고개를 홱돌리고 창밖을바라본다.

하치만: [뭐냐..유키노시타. 날잡고있어봤자 귀찮기만할텐데.]

유키노시타: [난 좋아서 그러는줄아니..말했잖아 봉사부실에 대한 권한은 부장인 나한테 있다는걸. 그리고 히키가야군 네 체벌에 대한것도 역시 내가 통솔해. 네가 받을 일주일동안의 체벌현황을 히라츠카선생님께 제출해야하니까.]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은왜??]

[왜? 불만있나? 하치만.]

순간 드르륵..봉사부실문이 열렸다.

유키노시타: [히..히라츠카 선생님?]

히라츠카: [유키노시타 오랜만이다.]

어제도 봤거든요..?

하치만: [선생님..여긴왜..]

히라츠카: [어..어. 하치만..ㅈ.잘지냈나?]

하치만: [잘지내고말고요..물론 밤새도록 꼻아떨어지신 선생님의 응석을받아주느라 죽는줄알았지만 말입니다.]

히라츠카: [흠!!..미..미안하다. 하치만..]

유키노시타: [여긴 왜갑자기 오신거죠? 제가 따로 부른적이 분명 없을텐데요.?]

히라츠카: [아..물론 하치만에게 따로 할얘기가 있어서 말이다..잘못한것도..있으니까..]

유키노시타: [죄송합니다 선생님. 나가주시면 고맙겠는데요. 지금은 히키가야군을 좀 빌려야되서요]

빌리긴 뭘빌린다는거냐..내가 니녀석 물건이라도되는것마냥. 게다가 난 히라츠카선생님의 소유물도 그누구의것도 아닌 나자신의 것이란말이다.
- 그렇다 나는 내자신과 결혼했다.-

히라츠카: [빌린다고? 유키노시타. 말해두겠는데 선생님앞에는 그런표현같은거 쓰면 못쓴다.]

유키노시타: [아. 죄송합니다. 부실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큰나머지 쓰레기를 물건취급해버렸네요..히키가야. 미안 사과할께.]

그러니까 사과하지말라고 그래봤자 기분 충분히 상할대로 상했으니까.

히라츠카: [흠..그러니까 지금 이쓰레기(히키가야하치만.고교2년생)를 나더러 수거해달라 이말이냐?...어쩔수없군..(쯧..)..하치만. 따라오도록.]

유키노시타: [..!?ㅈ..잠깐만 기다리세요.]

히라츠카: [뭐냐 유키노시타.]

하치만: [하아..]

유키노시타: [쓰레기는 당연히 분리수거를 해야 합당하지만..ㅎ..허튼짓은 말아주세요. 또 무슨사고를칠지 모르니까...]

하치만: [뭘그렇게 빤히쳐다보냐.]

유키노시타: [그야.ㅁ뭐..히키가야군도 부원이니까 어디가서 어떻게 비행하고다닐지 모르잖니..]

하치만: [허튼 신경은끄시고 책이나주워라. 떨어뜨렸다.]

유키노시타: [..../]

히라츠카: [그럼 고맙게 받도록하지. 오너라 하치만!]

유키노시타: [휴...선생님. 이 체벌현황 확인서도 가져가세요.일시. 내용. 확인란 직접작성하시는거 빼먹지마시구요. 아 그리고 일주일동안 히키가야군은 직접 부실에 꼭 들러야하는것도..]

하치만: [6일 하고도 22시간이지 7일이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정말이지..히키가야 네 잔머리는 도무지 당해낼 사람이 없겠구나..]

하치만: [이것이 내가 살면서 겪은 생활의 지혜라나 할까. 무작정잡아떼는방식. 진정한 히토리 잔머리라고.]

유키노시타: [음..그게 얼마나갈지는 네 운명에 맡기도록할께.]

히라츠카: [언제까지 떠들어댈꺼냐 하치만?]

하치만: [네.네 갑니다..간다고요.]

히라츠카: [어..얼릉와라 하치만. 잠시 얘기좀나누자구나.]

하치만: [저기요. 나도사람입니다. 또무슨얘기요..??]

내가 무슨축구공이냐 이리끌리고 저리끌리고..
아니..마치 사슬에 덜미가 잡힌 비극적인 운명을맞이할수밖에 없는 노예라고표현하는게 맞을듯하다.

히라츠카: [잔말 말고 따라오도록.]
.
.
.
[휴....ㅎ..히키가야..]
.
.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일어날수 없을정도로 잘못돼고 잘못됐다.
.
.
.
[저기..하치만]
.
.
[또뭡니까..]
.
.
[어제말인데..]
.
.
[...]
.
.
[나...어.어땠나..?]
.
.
.
?!?!?!?!
 
+ 작가의 말 : 원작의 딱딱한 내용보다는 살짝 부드러운 느낌의 내용으로 새로각색해보았습니다. 유저분들도 모두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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