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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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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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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고 잤을 텐데?!]무슨 약을 먹었길래 이런 세연이 됐어요?글 짱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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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약을 먹었길래 이런 세연이 됐어요? 3화
13-11-07 18:04
 
 

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저건 그냥 단순히 갈색머리에 꽃을 꽂은 브○리일 뿐이야! 우민들이 웅성거리며 세연이에게서 멀어졌다. 우민들은 도무지 급변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고, 사실 나도 그랬다.

“하나봄 선배에에에에! 도대체 어떻게 된 거에요. 진정 패치라면서요?”

“이럴 리가 없는데요.”

당황하면서 약상자를 뒤적이던 하나봄 선배의 눈이 커졌다. 커져봤자 반쯤 감긴 평소 눈상태와 큰 차이도 없었지만. 그녀의 머리에서 파칭, 하고 번개치는 이펙트가 보였다.

“이럴수가!”

“왜, 왜 그러죠?”

“실수로 다른 패치를 붙였습니다. 근육강화제에요.”

근육강화제? 미래의 근육강화제는 패치 하나 붙여서 저렇게 굉장한 효과가 나온단 말입니까? 행성을 몇 개는 부숴먹게 생겼는데요!

“단순히 패치 하나로 저런 꼴이 날 수 있단 말이에요?”

“아니아니, 뭐랄까. 근육강화제+본심표출제의 효과가 중첩되서 나온 것 같네요. 진자로 후배님이 진자임양하고만 노니까 마음속의 욕망이 발현된 형태 같아요. 로리하고만 노는 후배님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나도 로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해버리게 된 겁니다.”

“로리는 무슨 소리야 이 망할 선배야! 저건 그냥 브○리잖아!”

“그것도 로리는 로리지 않습니까.”

로리는 무슨! 순식간에 장르가 바뀌었잖아! 내가 하나봄 후배와 옥신각신 하고 있는데, 뒤에서 음험한 목소리가 교실을 울렸다.

“진짜로트. 또 내 앞에서 바람피는거냐?”

단순한 목소리 만으로 내 본능이 도망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저건 절대 세연이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남자 중의 남자의 목소리. 지구 따윈 간단히 부술 수 있을 정도인, 우주적 존재의 목소리였다. 아냐아냐! 바람 따위 필 수 있을 리가 없지! 한 방만 맞아도 골로 갈텐데 어떻게 바람을 필 생각을 하겠어?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압도적인 공포로 입만 벙긋거릴 수밖에 없었다.

“사, 사람 잘못 봤네요. 저는 카○로트가 아니라 진자로입니다. 지구인입니다. 크○링보다 약한 존재입니다. 저는 아무 짓도 안했습니다.”

“진짜로트. 날 울리고도 용서가 될 거라 생각했나? 후후후…….”

그렇다. 나와 카○로트의 공통점. 브○리를 울린 적이 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차이점을 그 공통점 하나로 무마시키는 겁니까아아! 세연이가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그때 겨우겨우 상황을 따라잡은 우민들이 브○리, 아니 세연이에게 다가갔다.

“세, 세연아 진정해!”

“그래. 자로는 너밖에 안 봐. 다른 애들은 관심 없다니까?”

우민들도 세연이의 심각함에 삶에 위협을 느꼈는지 세연이를 진정시키려했다. 그 둘의 말을 들은 세연이가 팔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몇 걸음을 뛰며, 앞에 있던 두 우민들에게 크로스 라인을 갈겼다! 우민 두 명은 순간 땅에 몸을 처박혔고, 처박힌 후 팔다리가 경련했다. 괴, 괴물이다! 외양 뿐만 아니라 힘도 브○리야! 세연이가 손가락으로 우민들 한 명 한 명을 가리키며 힘주어 말했다.

“너희들이 진짜로트를 감싸고 돈다면, 나는 이 별, 아니 이 학교를 파괴할 뿐이다!”

꺄아아악! 하는 비명이 우리반을 기점으로 파문처럼 학교 전체에 흘러갔다. 웅성거리던 우민들이 순식간에 교실에서 도망쳐나갔다. 교실에는 나와 하나봄 선배밖에 남지 않았다.

“진짜로트, 더 이상의 바람은 용납 못한다. 우선 너부터 피의 축제의 제물로 올려주마.”

피의 축제? 뭐냐 그 위험천만한 말은. 단순히 어제일 때문에 날 죽이려는건가? 온 몸의 땀샘에서 땀이 흘러나왔다. 눈물이 찔끔 흘러나왔다. 간신히 떠듬떠듬 입을 벌려가며, 옆에 있던 하나봄 선배에게 도움을 청했다.

“서서서서서 선배, 이거 어떻게 안 되는거에요?”

“진자로 후배님. 일단 방법이 있어요. 마취총으로 그녀를 잠재우는 겁니다. 단, 그러기 위해선 조건이 하나 있어요.”

“조건, 조건이 뭐죠?”

“위해무기의 사용에는 시간이 좀 걸려요. 그때동안 진자로 후배님이 자세연 양을 막아줘야해요. 그럼, 부탁합니다!”

“어떻게 막으라는거야!”

내가 하나봄 선배를 잡아세우려 했지만, 이미 그녀는 후다닥 교실문을 열고 도망가버렸다. 이 교실에 남은 건 나와, 브○리 모드의 세연이 뿐이었다. 울먹이며 교실문을 바라보던 나는 위압적인 공기가 흐르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제발, 제발 세연이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길 바라면서. 하지만 내 앞에는 엄청난 크기의 덩치, 그리고 압도적인 공포밖에 없었다.

“도망갔군……. 결국, 조연은 조연인거다.”

이제 세연이가 손만 앞으로 내민다면 나는 영락없이 붙잡히고 만다. 그 다음은, 피의 축제겠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대책을 강구하던 내가 어느 부분을 가리키며 필사적으로 외쳤다.

“아아앗!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애다!”

“뭣이? 아직도 그런 쓰레기가 남아있단 말이냐?”

세연이가 고개를 돌리는 찰나의 순간, 난 온 힘을 다해 교실문을 박차고 나왔다. 복도에서 멀찍이 나와 세연이를 구경하던 학생들이 동물원에서 맹수 탈출이라도 한 듯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달아났다. 물론 나도 도망쳐야할 사람 중 한 명이다. 달려가는데 등 뒤에서 콰과광! 하는, 인간으로선 도저히 낼 수 없는 폭발음이 들렸다. 세연이가 한 짓이겠지. 일단 이 학교에서 도망치는게 급선무지만, 무작정 도망칠수만은 없다. 내 딸, 자임이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간 세연이가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난 교무실 문을 열고 다짜고짜 내 담임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덜덜 떨며 담임과 얘기하고 있는 자임이를 팔로 감싸 들어올렸다.“히익!”하고 자임이가 떨고, 담임이 놀란 얼굴로 “지금 뭐하는……?”하고 채 말하기도 전에, 쾅! 하고 잠궈났던 교무실 문이 산산조각나며 비산했다. 꺅!하는 비명소리. 그리고,

“진짜로트!”

세연이가 교무실로 들어왔다! 나는 자임이와 함께 후문으로 도망쳤다. 등 뒤에서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내 앞까지 튀었다. 안전한 곳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 학교에 안전한 곳이라는 게 있긴 있을까? 일단은 하나봄 선배의 마취총에 모두 걸 수밖에 없었다. 하나봄 선배는 어디있을까. 창조과학부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반복하면서도 내 몸은 본능적으로 내가 교실 다음으로 많이 간 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층을 내려가고 복도를 달려, 마침내 창조과학부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는데 성공했다. 세연이가 보기엔 그냥 종이쪼가리나 다름없겠지만……. 들고 있던 자임이를 내려놓았다. 불쌍하게도 자임이는 덜덜 떨며 내게서 도망치려 하고 있었다.

“정신차려 꼬맹아, 괜찮은거야? 어제 대체 무슨 일을 당한거야?”

“아, 아빠?”

그제야 자임이의 눈에서 생기가 돌아왔다. 꼬맹이가 날 보더니 서서히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 아빠아아~ 무서웠어.”

“괜찮아 꼬맹아. 이제 내가 널 지켜줄테니까.”

자임이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내게 하소연했다.

“어제 너무 무서웠어. 엄마가, 엄마가…….”

“그 다음 말을 해봐라. 딸이여.”

나와 자임이를 그림자가 덮었다. 우리 둘은 덜덜 떨면서 소리가 난 방향을 올려다보았다. 브○리, 아니 세연이가 우리를 내려다보면서 씨익 웃고 있었다.

“히익!”

자임이가 새된 비명을 지르며 내 뒤로 숨었다. 아니, 숨어도 좀 안전한 곳으로 숨으란 말이야. 나는 양 팔을 벌리며 최대한 정지하라는 몸짓을 취했으나, 전신은 내 의지완 달리 한겨울에 맨몸으로 돌아다니듯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진짜로트! 딸아이가 귀여우냐? 흐흐흐…….”

쿵. 쿵. 세연이가 내게 걸어올 때마다 지진이 일어났다. 그녀의 흉흉한 손아귀가 날 붙잡으려는 순간,

“그만둬 세연아!”

그녀의 등 뒤를 잡아 막아세운 것은, 세상에나! 신난다 녀석이었다! 어떻게 녀석이 이곳으로 오게 된거지? 분명 녀석도 세연이의 난동을 듣고, 내가 위협에 처했다는걸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걸 위해 이곳까지 온 게 아닐까? 역시, 진짜 친구는 신난다 너밖에 없다! 멈칫, 했던 세연이가 팔을 들어 자기를 막아세운 사람을 확인하고는 씨익 웃었다. 그래, 세연이는 난다하고도 꽤 친했으니까, 이걸로 난동을 멈추지 않을까?

“호오, 또 한 마리 벌레녀석이 죽으러 온 건가?”

절대 아니었다. 세연이가 난다의 뒷덜미를 잡더니, 전력을 다하고 있을 난다를 너무도 쉽게, 마치 개미 갖고 놀듯이 들어올렸다. 허공에서 버둥거리는 난다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자, 자로야 도망쳐!”

신난다, 너의 희생 잊지 않겠다! 나는 세연이를 붙들고 창조과학부를 도망쳐나왔다. 쿠과광! 창조과학부도 교실, 교무실과 같은 최후를 맞이했다는 걸 확신했다. 나는 붙잡히자마자 피의 축제를 벌일 게 뻔했고, 자임이도 세연이를 막아세울 수 없었으며, 친구인 난다는 방금 전 창조과학부와 운명을 같이했다. 젠장, 어떻게 해야 세연이를 진정시킬 수 있는거야! 미칠듯이 도망치는데, 복도 끝에서 하나봄 선배가 모습을 드러냈다. 손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취총이 들려있었다.

“선배!”

내 외침에 화답하듯,

“진짜로트! 놓치지 않는다!”

하면서 학교 구조물을 열심히 재구성하고 있는 세연이가 나타났다. 그녀가 지나간 길은 이게 학교인지 전쟁터인지를 방불케할 정도로 산산조각나고 있었다. 나는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뒤에서 세연이의 숨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게 느껴졌다. 복도로 거리가 좁혀들었지만, 하나봄 선배는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는 마취총 조준경에 눈을 가져다댔다. 하나봄 선배가 외쳤다.

“숙여요!”

나는 자임이를 부둥켜안으며 그대로 복도에 엎어졌다. 타앙! 하는 격발음이 복도를 울렸다. 내가 방금 전 있던 자리를 올려다 봤을 때, 세연이가 있던 자리는 백색 연기로 덮여 있었다. 내가 물었다.

“이 연기는 뭐죠?”

“즉발적인 수면 효과가 있는 마취연기입니다. 진자로 후배님, 황급히 입 가릴 필요 없어요. 총에 맞은 사람만 덮는 우수한 기능이 있다고요.”

백색 연기는 모락모락 계속 피어나며 도통 걷히지 않았다. 하나봄 선배가 총을 분해해 가방에 넣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뭐, 이 연기가 걷힐 때 쯤엔 기절한 상태로, 원래대로 돌아와 있을 거예요. 그럼 전 이만.”

“선배, 고마워요!”

“고마운 표정 짓지 마세요. 진짜로 후배님덕에 시말서를 왕창 써야하거든요.”

이제 이 악몽같은 일들도 다 끝났을까? 자임이와 내가 서로를 안은 채 연기 쪽을 보고 있는데,

“……뭐 한거냐 지금 그건?”

이…… 이건 진짜 말도 안 돼! 연기 속에서 우람한 팔이 튀어나오더니 덥썩, 하나봄 선배의 머리를 붙잡았다. 드디어 연기가 걷혔지만, 선배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세연이는 광기어리게 웃는 모습 그대로였다. 하나봄 선배도 당황했는지 평소에 반쯤 감겨있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선배가 버둥거리며 말했다.

“마취총도 통하지 않는다니, 괴, 괴물……!”

“내가 괴물이라고? 천만에, 나는 순정녀다! 사랑을 갈구할 뿐인 순정녀!”

뻐억. 세연이의 주먹이 하나봄 선배의 복부에 깊숙이 꽂혔다. 선배는 그대로 날아가, 복도 끝에 벽을 무너뜨리며 처박혔다. “서, 선배에에에에!”하고 내가 외쳤지만, 그녀는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후후후. 이제 아무도 나 자세연을 방해할 수 없다. 진짜로트는 나만의 것이야! 사랑이 올라간다……. 흘러넘쳐……!”

“어, 엄마 제발 그만해!”

울며불며 애절하는 자임이. 나도 더 이상 도망만 칠 수는 없었다. 나도 세연이에게 달라붙으며 울며불며 외쳤다.

“겨, 결혼할게! 결혼이든 뭐든 네가 원하는 건 다 해줄게! 그러니까 제발 원래의 세연이로 돌아와줘!”

“후후후후. 진짜로트. 이제야 순종적이게 됐군. 일단 실컷 껴안아주마.”

세연이가 날 들어올렸다. 그리고 내 몸만한 근육들을 꿈틀거리며, 날 껴안았다. 날 감싼 근육들이 꿈틀거리며 날 조여왔다. 계속, 계속해서. 전신이 비명을 질러댔지만, 정작 입에서 비명을 지를 수 없었다. 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의 압박이 날 짓눌렀다. 우두둑, 우두둑. 결국 버티지 못한 뼈가 안에서 부서져갔다. 그렇게 나는, 정신을 잃었다…….

꿈이었다. 내가 겪은 일들을 알려주자 세연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며, 자임이는 대놓고 무시했다. 나는 세연이의 그런 모습이 두려워 내 죄를 그녀 앞에서 회개했다. 그리고 절대로 다시는 그녀에게 화를 내지 않기로 맹세했다. 세연이는 순수하게 웃었을 뿐이다.

“이런 일이 있었어요.”

“충격이군요. 진자로 후배님. 자임 양이 미친듯이 진자로 후배님만 갈구하는 그런 취향이었던 겁니까? 아니면 근육 스타일? 자임 양에게 알려줘야겠군요.”

“아니아니 절대 그런 취향이 아니거든요! 충분히 겪고 깨달았거든요! 그보다 꿈에서도 당신 때문에 개고생했잖아! 당신은 꿈에서 방해밖에 되지 않았어!”

“무슨 소립니까 후배님. 제가 듣기엔 기승전결 전부를 책임져줬는데. 결국 감동스런 엔딩까지 겪지 않았습니까?”

뼈가 으스러져 죽는 게 어디가 감동스럽다는거야…….

“그런데 선배. 전 결국, 왜 이런 개꿈을 꾸게 된 걸까요?”

“개랑 닮아서? 고자라서? 한 번도 그것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그, 일부러 저를 놀리는 짓은 삼가주시죠.”

하나봄 선배는 흐음, 하고 턱을 괸 채 고민하(는 척)하다 말했다.

“그렇다면 후배님. 이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겠군요. 후배님과 자임양에게 있었던 일들을 지켜본 세상 너머의 존재가 후배님의 행동을 괘씸하게 생각해서 그런 꿈을 꾸게 한 겁니다. 자기가 한 일에 반성하라고요.”

“에이, 설마요.”

그럴 리가. 이 세상을 소설책 읽듯이 보고 ‘진자로 이녀석, 괘씸하구만!’하고 분통을 터뜨려 나한테 손을 댈만한 존재가 있을 리가 없다. 만약 그런 존재가 있다 해도 이 천재공학도, 진자로님이 얼마나 모두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 날 괘씸하게 해줄 사람따위 없지 않겠어? 다행이다. 이 꿈은 정말 개꿈인 모양이야. 창조과학부에서 나봄 선배와 헤어진 후, 집으로 돌아올 때쯤엔 꿈에 대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

뭐 더 이상 이런 꿈은 꾸지 않겠지! 

 
+ 작가의 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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