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Q&A
[공지] 노블엔진 홈페이지가 …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
《노블엔진 2017년 4월 2차 …
[리제로 10 + 리제로피디아] …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 전체 게시판 규정사항 *


1. 개인간 쪽지로 할 수 있는 용무를 글로 쓰는 것을 금지합니다.

2. 이용자 불특정 다수, 혹은 불특정 개인에 대한 불만글 역시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3.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수 있는 욕설이나 폭언을 자제해주세요.

4. 연재 게시판에 한해 하루 새로운 제목을 가진 3개 초과의 게시글을 금지합니다.

5. 이용자 불특정 다수가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글 (예:성인향 글, 특정 정치성향을 포함한 글) 을 자유 게시판, 연재 게시판을 포함한 모든 게시판에서 금지합니다.


첨. 광고글, 저작권 위반 자료의 경우 경고 없이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참조 - http://www.novelengine.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27400

 
데스 비츄얼 게임글 potato
라이트노벨
 
 
첫회보기 관심
목록 다음
 
 
베타 테스트(1)
16-10-02 02:28
 
 

  세상은 시끄럽다. 따라서 내 주변도 시끄럽다.

  울림이 내 고막을 망치로 두드리는 소리로 변한다. 톤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합음이 되지 않아서 더더욱 시끄러운 원인이 된다.

  사방이 사람의 말소리로 가득하다. 주변을 보니 그들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대화를 하니 시끄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말에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 나 누군지 알아?”

 

 이 말은 대체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말한다. 나도 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자신이 없을뿐더러 모르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물어본다는 것은 꽤나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물어보지도 못하는 내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다. 단지 너무 시끄러워서 귀를 막고 싶을 심정이다.

 결국엔 귀를 막는 심정으로 손을 움직인다. 그러나 움직여 주지 않았다. 온기가 있는 것이 내 손을 감싸고 있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내 앞에 누군가가 내 시선을 훔쳐가게 되었다.

 내 시선 앞에는 나름대로 귀여운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붉은 단발머리에 가르마가 없는 아이의 신체를 가지고 아쉬운 듯 표정을 짓는다. 나쁘지만은 않은 기분이 든다.

 또한, 그 소녀는 짙은 노란색 바람막이점퍼에 소맷부리는 일반 옷에 비해 길었다. 거기에 핫팬츠를 입어 새하얀 다리가 확연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녀의 눈 색깔은 붉은 색으로 뱀파이어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드러낸다.

 그런 소녀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내 손을 잡고 있었다. 두 손으로 포개진 내 손은 따뜻한 온기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나저나 소녀가 이런 게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나의 손을 잡아두고 있는 것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한 가지 의문이 사고시킨다.

 

 그 결과는 알 수 없다. 기억이 날 듯 하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굉장히 애매한 기분이 든다. 익숙한 얼굴이고 익숙한 이름으로 불렀던 느낌이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기억할 수가 없다.

 기분이 찜찜하다는 말소리를 하고 싶어도 귀여운 붉은 머리 소녀가 이렇게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낙담시킬 필요는 없을 거 같았다. 만약에 한다면 무슨 이유인지 내가 죄를 짓는다.

 소녀는 나에게 첫마디를 한다.

 “요타…….”

 나를 쳐다보고 나에게 이런 말을 남겼으니 누구나 나를 부르는 것으로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있다. 분명히 나를 부른 것이다.

 모르는 이에게 내 손이 잡혀 있고 나를 보고 있으니 불쾌감보다는 부끄러움이 가질 않는다. 대상이 여성이자 어린아이라서 그런 거 같았다. 어린아이에게 부끄러워지다니 내 죄명이 늘었다.

 또다시 소녀는 나에게 말한다.

 “요타…….”

 “.”

 “꼭 지켜주었으면 하는 약속이 있어.”

 어린아이가 내 손을 마구 움직인다. 조작에 가깝게 엄지와 새끼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접는다. 그렇게 약속의 증표가 완성되었다.

 소녀도 나의 손과 같은 손을 한 뒤에 나와 소녀의 새끼손가락이 하나로 포개진다. 그 뒤에 소녀는 약속의 주제를 말한다.

 “이곳에 있는 죽음의 요인과 마주서면 안 돼.”
 고개를 갸우뚱한 채로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나는 소녀와 약속을 위해 남은 엄지손가락이 소녀의 것과 맞닿는다.

 소녀는 그렇게 뒤로 돌아섰다. 이런 인파에 초고속으로 빠져 나아간다. 그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았다는 점에 놀라움에 극이다.

 “잠깐────.”

  ────크아아아아아아!!”

 

 괴음에 내 고막에 울린다. 소녀를 져버린 뒤에 소리가 난 곳을 쳐다보았다. 거대한 용이 내가 있는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크기는 한 20미터가 넘어서 하나의 공룡과 같았고 표면이 돋아있는 새빨간 비늘은 하나같이 멋짐을 묘사했다. 여담으로 서양용이다.

 그 상태로 하늘을 날아다니니 주위를 보면 모두가 시선을 붉은 용에게 빼앗겼다.

 과격한 공중부양을 끝마치고 거대한 시설 앞에 착지한다. 처음부터 의도했다는 듯이 착지한 위치는 놀랍게도 사람이 없는 곳이었다. 바람이 그 주변 사람에게 크게 닥쳤는지 손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붉은 거룡이 크게 포효로 해서 모두의 시선을 다시 가져갔다. 그 와중에 그 용에 안장이 있었는데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안장에서 내리지도 않고 용의 포효만큼이나 큰 남성 목소리가 이 일대에 울려 퍼졌다.

 “나는 시간이 없다! 따라서 급히 말하겠다! 나는 이 게임의 운영자 컴퓨터! 보다시피 너희는 이 게임세계에 갇히고 말았다! 그 이유는 불문!”

 

 기억을 잊은 것은 내가 게임세계에 갇혀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알고 말았다. 적어도 이 게임과 그 소녀는 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 게임은 굉장히 어렵다고.

 

 컴퓨터가 다시 아까처럼 말한다.

 

 “너희가 알아봐도 상관이 있지만 시간 관계 상 각 마을에 배치되어 있는 NPC를 이용해서 게임 정보를 모아 달라고!”

 

 그리고 더 큰 목소리가 세어 나온다.

 

 “게임을 시작합니다!”

 

 붉은 거룡은 좋다는 듯이 컴퓨터의 말이 끝나자 다시 포호한다. 유심히 나는 그것을 지켜본다.

 ─이곳은 게임이다.


 
+ 작가의 말 : 잘 부탁드립니다. 올라오는 시기는 많이 다릅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 132 (청천동) TEL : 032-505-2973 FAX : 032-505-2982 email : novelengine@naver.com
 
Copyright 2011 NOVEL ENG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