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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글 옆집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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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6-07-10 16:12
 
 
쏴아아아-

"이 시기에 장마라니..."

평소처럼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는지 내리쏟아지는 비에 저절로 인상이 구겨졌다.

알바하고 있을때만 해도 맑았던거 같은데 왜 퇴근시간만 되면 이러는건지.

"우산 하나만 빌려갈게요."

"그래~ 내일 가지고 와야 돼?"

점장님의 허락을 구한 뒤 작은 비닐우산을 펼치며 거리로 나오자 거리는 한산하기만 했다. 그야 시간도 이미 늦은 밤이었고 빗줄기도 이렇게 굵으니 어쩌면 당연한거겠지. 그나마 거리가 한산해서 걷는길은 꽤나 편안했다. 사람까지 북적였으면 안 그래도 비때문에 짜증나는 심정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배가 됐을거다.

나는 현재 자취를 하고있기에 알바하는 곳과 그리 멀지는 않다는 게 전적으로 다행이었다. 터벅터벅 아무생각없이 걷고 있자니 어느새 내가 지내는 월세방이 저 멀리 보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싸게 입주할 수 있었던 공동주택. 건물은 조금 낡았지만 보기보다 튼튼하고 방도 꽤 넓고 쾌적하다. 어디까지 혼자 살 경우에 말이지만. 그래도 가난한 대학생에게는 이 정도도 감지덕지하다. 내 방은 2층이다.

알바도 끝난 상태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계단을 오르려하기 앞서 굵직한 빗줄기로 좁아진 시야 한켠에 왠 여자아이로 보이는 인영이 쭈구려 앉은 채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보나마나 집이라도 나온거겠지.'

이런일은 실제로 허다하기도 하고 굳이 내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입고있는 옷이...소복? 비슷한 종류라서 조금 속살이 비쳐보여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가긴했지만 괜히 신경을 썻다간 귀찮아진다. 아직 어려 보이는 여자아이가 홀로 비를 맞고있는 모습은 안타까웠지만 그걸 내가 어찌해 볼 정도로 난 성인군자가 아니었다. 괜히 잘못 건드려서 고소라도 먹을 수 있으니 최대한 시선을 주지않은 채 계단에 발을 옮겼다.

"엣츄..."

"...."

계단을 오르려기 무섭게 들려오는 소녀로 추정되는 재채기. 아무리 무시하려 애써도 이건 좀 예상밖이다. 그래도 마음을 다 잡고 모르쇠로 일관한 채 묵묵히 계단을 오르기 앞서.

-꼬르르륵

"....."

이건 좀 아닌데....

방금 들려온 꼬르륵 소리는 내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필히 저 여자아이의 배에서 난 소리일터, 심지어 주위는 빗소리로 상당히 시끄럽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 귀에 어렴풋이 들렸다는 건 생각보다 큰 소리였다는 거겠지. 아무리 나라도 이 상태에서 모른 척 할 만큼 모진사람은 아닌터라 한숨을 내쉬며 계단을 내려와 여전히 담벼락에 기댄 채 쭈구리고 앉은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저기 너...?!"

최대한 조심스럽게 여자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내 걱정은 무색하게도 내 깜짝놀란 반음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빗속이라 가시거리가 짧아졌다고 해도 이걸 눈치 채지 못한 건 조금 어이가 없다. 난 공허한 시선으로 뭐냐는 듯이 올려다보는 금빛머리의 여자아이를 멍하니 내려다봤다.

그게 이 여자애... 귀랑 꼬리가 달려있다.
 
+ 작가의 말 : 재밌게 읽어주세오

빈상자 16-07-12 01:52
답변  
글 잘 쓰셨네요.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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