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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영웅이 되는 방법글 간드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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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영웅이 되는 방법 1
16-07-02 15:09
 
 

 하늘은 탁한 회색 비구름으로 가득 차, 우울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었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고 있었고 태양은 구름에 가려서 보일 생각을 안 했지만. 8월 특유의 열기는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지 온 거리가 후덥지근하게 느껴졌다.

 대로 옆 골목길에 서서 물을 머금어 늘어져있는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오른쪽 귀에 꼽혀 있는 인터폰으로 올 연락을 기다리고 있자. 곧이어 짧은 신호음을 뒤로 굵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는 알파. 잘 들리나?

 “. 통신 상태 양호합니다.”라며 형식적인 대답을 하자. 남성은 이어서 말하기 시작했다.

 “지금 타겟이 그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쪽의 임무는 여기까지다. 그럼 우리는 이만 이탈하겠으니 잘 해보시지.

 살짝 언짢은 듯한 목소리와 말투로 미뤄보아, 그는 아마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인 것 같았다. 역시 우리 같은 놈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활보하고 다니는 건 마음에 안 들겠지.

 “수고하셨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저희 이데아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시비에는 응하지 않는 게 제일이다. 내 대답을 들은 그는 반응이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인지 . 빌어먹을 괴물 자식이.”라며 통신을 끊었다.

 우리가 늘 욕을 먹고 다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표현을 하는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욕을 먹는다고 해도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이다.

 목을 두르고 있는 초커가 오늘따라 유난히 갑갑하게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렇게 초커를 만지작거리고 있자. 대로 쪽 방향에서 누군가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소리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다리다가. 근처까지 다다랐을 때, 나는 골목길에서 대로 쪽으로 달려 나갔다.

 갑자기 골목에서 튀어나온 나 때문에 놀란 듯. 그는 숨을 한번 삼키더니 겁먹었지만 경계하는 눈빛으로 나를 한번 훑어보기 시작했다.

 반팔셔츠에 청바지. 어디서 넘어지기라도 한 듯, 약간 더럽혀져 있었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크게 특이하다고 할 게 없는 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아니 사람이라고 부를 수는 있는지 조차 나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서로를 마주보며 서있는 것도 잠시. 먼저 입을 연 사람은 그였다.

 “넌 누구지. 방금까지 날 쫓아오던 괴한들의 동료냐?”

 위협을 하려던 것인지 혹은 살짝 겁을 먹은 것인지, 그는 낮게 위협을 담아 말했다.

 “. 소개가 늦었습니다. 오거스 씨이시죠?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나는 입고 있던 재킷의 안주머니에서 이데아 배지를 꺼낸 후 그를 향해 내밀었다.

 배지에 새겨져 있는 것은 평화와 이상을 상징하는 정부 직속 특수 기관 이데아의 문양이었다.

 “이데아 특수 대책팀 소속 3급 대원 유은. 지금부터 타깃을 체포합니다!”

 내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마자 동시에 오거스는 내 쪽을 향해 달려들었다. 일단 도망을 칠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덤벼드는 그의 행동에 놀라 살짝 반응이 늦었지만, 나는 아슬하게 피하는데 성공했다.

 달려드는 오거스의 오른쪽 방향으로 피한 후. 뒤로 돌아가 무방비한 뒷덜미를 낚아채려고 했으나. 오거스는 급하게 몸을 틀어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휘둘렀다.

 살짝 베인 감촉을 느끼며 그의 품속에 있는 물건을 확인하니. 그것은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칼이었다.

 무기는 없을 거라고 방심한 탓에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지만. 나는 오른손을 살짝 베이고, 베인 순간 손을 움츠려서 뒷덜미를 놓친 것 뿐 다른 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무리하게 몸의 축을 틀어서 방향을 바꾼 탓에 균형이 무너진 오거스는 관성의 법칙에 의해 뒤로 넘어졌다.

 바닥을 향해서 왼발로 내려차기를 사용했지만, 오거스는 오른쪽으로 굴러 회피한 후 자세를 바로잡아서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그 순간을 노린 나의 발차기는 오거스의 복부에 명중하여 그는 공중에서 몇 바퀴나 구르며 나가 떨어졌다.

 발 끝에 온 느낌으로 봤을 때, 발차기는 제대로 들어갔다.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자 고통은 익숙하지 않은 듯. 오거스는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몸을 비틀어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바닥에 손을 짚으며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살짝 불쾌감이 들기 시작했다.

 오거스는 비틀거리면서도 이쪽을 똑바로 바라보더니, 잠시 숨을 고르고는 노도와 같은 소리를 지르며 돌진해오기 시작했다.

 “우오오오옷!”

 기세만큼은 훌륭했지만. 속도는 전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져있었다. 이어서 주먹이 날라 왔지만, 그 주먹은 너무나도 손쉽게 나의 손에 가로막혀 저지 되었다.

 주먹이 막힐 거란 것은 예상 했는지. 오거스는 반대 손으로 내 허리를 붙잡더니, 오른발을 뒤로 빼고 발로 찰 준비를 했다.

 공격이 막히는 것을 예상하고 이어서 공격하는 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발차기가 날아오기 전에 왼쪽 발을 걸어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그리고 쥐고 있던 팔을 등 쪽으로 꺾으며 쓰러진 오거스의 등을 한 쪽 무릎으로 찍어 눌러 제압한다.

 쓰러진 채로 마구 발버둥을 쳐보지만 고작 그 정도로는 벗어 날 수 없다.

 “오거스. 너를 언루에 등록법 위반으로 구속한다. 너는 이후 이델 훈련소로 호송되어 훗날 이데아의 대원이 되거나. 혹은 보이드랍 수용소로 호송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여기까지 질문 있나?”

 내 말을 들은 오거스는 쓰러진 채로 고개를 비틀어 나를 쳐다봤다. 이쪽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에는 식을줄 모르는 증오와 분노가 타오르고 있었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단 말이야. 나는 그저 평범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을 뿐이야!”

 앞으로의 처우에 대해서 질문을 받을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다. 그는 어째서 자신이 이런 대우를 받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한 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평화? 평화 좋지. 하지만 네놈 같은 빌어먹을 괴물 놈들이. 언제 어디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너희를 철저히 관리를 하겠다는 거다.”

 반박이 있을 줄 알았지만. 체념이라도 한 듯. 오거스는 더 이상의 저항 없이 그저 가만히 있었다. 그런 그의 양손을 수갑으로 묶어 구속한 뒤, 나는 인터폰을 조작하여 이데아로 보고를 시작했다.

 “여기는 화이트 페이스. 타깃 오거스를 구속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호송차량을 현재 위치로 보내 주십시오.”

 “알았다.”라는 짧은 대답을 끝으로 보고가 끝나자. 어디선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쓰러져 있는 오거스를 바라보자 그는 쓰러진 채로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빌어먹을 쓰레기 놈들. 우리를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이거지?”

 그 말을 끝으로 오거스는 양 손을 묶인 채로 일어나더니, 무언가가 철퍽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바닥을 떨어짐과 동시에 오거스는 양 손의 자유를 되찾았다.

 
+ 작가의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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