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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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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잃어버렸더니...글 타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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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보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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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 온천...?(3)
16-06-19 22:57
 
 

...? 방금 무슨 말씀..”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일단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방안에는 분명히 왠지 모르게 구식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물건이 있을껍니다.

아마도 그 메인컴퓨터 뒤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스트로이아씨의 말 그대로 메인컴퓨터 뒤에는 뭔가 이상해 보이는 장치 하나가 떡하니 놓여져있었다.

하지만 그 위에 뭔가 이상한 물건들이 올려져 있어서 첨에 들어와 있을 때는 분명히 선반같은거겠지라고 생각만 했었다.

일단 그 이상한 장치 위에 올려진 이상한 것들을 전부 정리하였다.

물건들이 방해가 되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니깐 말이다.

그렇게 전부 치우자 이상한 철 박스 하나가 떡하니 나타났다. 모양만 봐서는 상자같이 생겼지만

열수는 없었다. 그 대신에 그 상자 옆에는 이상한 빨간 버튼 하나가 붙어있었다.

설마 이걸 누르는 건가?’

라고 생각했던 찰나에 스트로이아씨의 말이 들려왔다.

발견하셨으면 그 상자 위에다가 손바닥을 올려놓으세요. 그리고 그 상자에 빨간 버튼만은 절대

누르지 마세요! 그걸 누르면 더는 되돌릴 수 없어져요!”

...”

알지 못하면 아무것도 만지지마라......! 내 새로운 명언이 탄생했군.

하마터면 누를 뻔한 나는 다시 한 번 내 새로운 명언을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상자 위에다가 손을 올려놓았다.

그러자 상자에서 이상한 문양이 일제히 푸른빛을 내면서 굳게 닫혀있던 상자 문이 양쪽으로 활짝 열렸다.

우왔!”

갑자기 문이 열려서 굉장히 놀랐다. 그리고 안에 있는 내용물을 보고 난 한 번 더 놀랐다.

이게..뭐야...?!”

상자 안에 있었던 건 하나의 푸른빛을 내는 망치와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8개의 구멍이 있었다.

흡사 보기에는 내가 어렸을 때 즐겨 했던 두더지 잡기게임이랑 비슷했다. 아니 똑같았다.

윤 군. 설명은 그 안쪽에 적혀있으니 그거대로 하면 되요.

전 일단 페하하고 슈트림씨를 안전한 곳에 모시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부탁드려요.”

그럼..무운을...”

그렇게 스트로이아씨의 발소리는 점점 멀어졌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

그럼..시작해볼까?”

스트로이아씨는 크렌하고 슈트림씨를 안전한 곳에 모시러 갔고..그러고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말이야. 그리고 되도록이면 되돌아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실패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랬으면 좋겠다.

만약에 실패했는데 다시오면 지켜줄 자신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둘 다 다쳐버리니 좋지 않은 상황이 될 것만은 확실했다.

...실패 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말이야..!”

특히 이 두더지 잡기 게임은 말이야! 어렸을 때 나는 두더지 잡기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잘했다고! 주변 어른들에게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말이다.

전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두더지 잡기 게임기 최고기록도 모두 내가 세운 것이다.

(솔직히 과장이 조금 있지만...)

그런 나에게 이런 게임은 식은 죽 먹기였다.

게다가 더 좋은 것은 규칙도 한국에 있는 두더지 잡기랑 똑같았다!! 상자 알 쪽에 적혀있었다.

이건 뭐...끝난 거 아니야?”

나는 푸른색 망치를 잡고 천천히 팔을 돌리면서 몸을 풀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망치의 감각....좋다.

몸을 풀고 있는 사이 이 기계는 설명을 하기 시작했고 혹시 몰라서 주의 깊게 들어보았지만

상자에 적혀있던 거랑 다른 건 하나도 없었다.

설명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되는 카운트가 들려왔다.

“1라운드 시작

그럼...한번 해볼까!”

! 쾅 삑! 쾅 삑! 쾅 삑! 쾅 삑! 쾅 삑! 쾅 삑! 쾅 삑! 쾅 삑!! !!”

이 정도쯤이야.’

1단계라서 그런지 매우 느린 속도였다. 그렇게 2단계 3단계가 지나고

여전히 내게는 쉬운 난이도였다.

...재미있는데..?”

이제 규칙대로 적혀있는 마지막 라운드..! 이 기계는 4단계가 최고단계인가 보다..

이제까지의 난이도를 보면 분명히 이 난이도도 쉬울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래서인지 난 그대로 방심해버렸다.

!!!삐삑!!!!!삐삑!삐삐삑!삐삐삐삑!”

..이게 뭐야! 연속으로 4??!”

최종 라운드는 도저히 사람이 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가 아니었다.

난 그렇게 실패해버렸다.

하지만 인자하게도 다시 하겠습니까? 의 문구가 띄어졌고 나는 흔쾌히 예를 눌렀다.

시간도...조금 촉박하지만 충분해!

스트로이아씨가 준 시간 구에는 약 8분이라는 시간이 적혀있었다.

두더지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에 꽤나 시간이 걸렸나보다.

...그래도 4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서 다행이네..

나는 마음을 다시 잡고 진지하게 최고로 진지하게 8개의 구멍을 바라보았다.

....이런 적 오랜만인데..?”

나이를 먹고 나서 이렇게 즐거운 일은 내가 푸린을 살 때 빼고는 이게 두 번째 이었다.

좋아 해보자고!”

“4단계 시작..”

딱딱한 기계음이 관리실 전체로 울려 퍼졌고 나는 조용히 심호흡을 하였다.

그러고 다시 게임이 시작되었다.

! ! ! ! ! ! ! 쾅 삐비삑! 쾅쾅쾅!

자금까지는 여유롭다. 아까는 집중을 하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지금의 내 상태라면

인간을 칠 수 없는 난이도도 가뿐히 칠 수 있었다.

애초부터 난 두더지 잡기 신이라고 불렸던 사람이라고!

삐삐비삑!”

왔다! 즉석 필살기!! 포핸드!!”

콰콰과쾅!”

쳤다...”

쳤다 이 한마디가 관리소 안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고요함...

기계고 나도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고요함을 깬 것은 두더지 잡기 기계였다.

클리어! 클리어! 클리어! 하이퍼를 정지시킵니다.”

난 아무 말 없이 시간 구를 쳐다보았다. 545...다행이 폭주하기 전이였다.

...힘들었다.’

나는 움직이지 못했다. 더는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나오지 않아서 말이다..

하이퍼를 정지했다고 알려야 되는데...

일단 나는 조금 쉬고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리에 힘을 풀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조금만 쉬자..”

나는 벽에 기대 멍하니 누군가가 오거나 몸 상태가 좋아지기까지 기다렸다

 
+ 작가의 말 : 하하...죄송합니다. 많이 늦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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