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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MMORPG 3화
16-06-18 14:49
 
 

1. 디먼즈 레어.

 

 

 

 

너 지금 그 가격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낡아빠진 지하 건물 안에서 험상궂은 인상을 가진 사내가 마치 부모님의 원수라도 되는 양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

한 번 테이블을 크게 내려치더니 나를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언성을 높인다.

그런 터무니없는 가격에 파는 놈이 이 세상에 어디 있냐!”

그런 사내를 보니, 입에서 불이라도 뿜어져 나오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단단히 화가 난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났다간 사냥꾼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나는 생각해 놓은 것이 있기에 한 차례 반박했다.

현 시세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 액수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요즘은 라미아의 사냥이 대세라, 당신 같은 방어구 제작상인에게는 들어오는 주문에 비해 리저드 워리어에 꼬리가 턱없이 부족할 터. 안 그런가요?”

........, 그건

내 말에 허를 찔렸는지,

사내의 얼굴이 돌처럼 굳어졌다.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도 양의 품질도 아니다.

바로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하고 그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내는 몇 건의 방어구 제작의뢰가 밀려있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제작 물품은 부족하다.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1.그를 동정하며 npc에게 물건을 매각한다.

2.그에게 물건을 비싸게 판다.

물론 나는 그를 동정하면서 넘어갈 만큼 선인이 아니기 때문에 2번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건 정답이었다.

사내는 아까까지의 박력 넘치는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조촐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아까는 버럭 화를 냈어도, 결국 제작의뢰를 맞은 이 사내에게는 내가 가진 리저드 워리어에 꼬리가 분명히 필요하다.

그렇다면 분명히 얼마를 내더라도 나에게 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맞아 떨어졌다.

얼마 있자, 사내는 마음을 정했는지 한숨을 한 번 쉬고는 이쪽에 양피지 재질의 종이 하나를 휙 하고 던졌다.

거래 계약서

보통의 npc와의 거래에서는 필요하지 않지만, 이렇게 플레이어와 플레이어 사이에서 거래를 할 시에 청약철회가 가능하게 하는 게임의 아이템 중 하나다.

거기에는

리저드 워리어에 꼬리 개당 15실버에 12묶음

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곧바로 양피지 종이와 함께 눈앞에 던져진 깃털 팬을 쥐어 잡고는 대충 사인을 적어 넣었다.

, 그럼 이걸로 거래 완료.”

내가 크게 웃으며 거래 계약서를 돌려주자,

남자는 벌레라도 씹은 표정으로 나를 한 번 흘겨보더니 다시 제작을 위해 공방으로 들어갔다.

나도 여기서 계속 머물러 있을 생각은 없기에 몸을 돌려 밖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향했다.

 

 

 

 

마을로 나왔지만, 딱히 할 일 이 없기에 마을 안만 뱅뱅 돌던 중, 나는 그대로 몸을 멈춰 세웠다. 광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어딘가 레벨 높은 플레이어라도 내려온 걸까? 그렇다면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

그런 생각을 하며 인파가 모여 있는 광장에 다다른 순간,

내 두 귀를 의심하게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이번 단 한 번만 열리는 이벤트 퀘스트! 이름 하여 디먼즈 레어 토벌!!

가장 먼저 보스를 잡은 1인에게는 100골드를!!!”

마을광장에서 어디의 서커스 광대와도 같은 복장을 한 남자가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ㅡㅡ

우오오오오!!!!!!!”

마치 단합이라도 한 듯. 우레와도 같은 환호성이 들려왔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분명 게임 속임에도 불구하고 고막을 주먹으로 치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는 듯 했다.

그 뒤 광대?는 퀘스트의 내용, 그리고 규칙들을 설명했지만, 사람들에 환호성의 막혀 내 귀에는 이미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확실하게 들은 것이 있었다.

가장 먼저 보스를 잡은 1인에게는 100골드를!!!’

분명히 그 광대 같은 남자는 그렇게 말했다.

100골드라.......

100골드면 더 이상 이렇게 필드 몬스터를 반복해서 잡는 지겨운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니, 100골드면 매우 작을 지도 모르지만 내 주거구역을 구입할 수도 있다!

100골드........

100골드......

100골드.....

얼마나 깊게 망상에 빠져있었는지 내가 정신을 차린 것은 누군가 내 어깨를 조심스럽게 툭툭 치고나서였다.

“저기........괜찮으시다면 저랑 파티를 짜주실 수 있나요?”

그곳에 서 있던 것은 장검 한 자루를 차고 있는,

은발의 미소녀였다.

 
+ 작가의 말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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