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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면을 먹는게 뭐가 나빠 <포식자 재화>글 진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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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면 귀신? <1화>
16-05-15 23:03
 
 
 잠에서 깨어나 평소 습관대로 흰티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긁던 나는 한가지 사실을 눈치챘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말랑말랑하다. 피부가 부드럽다거나 하는 느낌과는 다르다. 또한 약간의 굴곡이 있어도 평면과 다를바 없던 가슴이 아니다. 손가락을 펴서 얹어보니 굴곡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게 가슴골이란 건가. 아래를 내려다 보니 머리카락이 스스륵 내려온다. 걸리적 거리네. 손으로 대충 걷어내어 뒤로 넘긴다. 음 확실히 가슴이 있어. 손으로 얼굴을 만져보니 낯선 촉감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여자가 된듯하네'
 
 어째서인지는 짐작된다. 어차피 그것을 족치면 되니까 별로 신경쓸필요 없겠지.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속옷을 입을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음 귀찮다. 그냥 대충 가자. 문을 열고 화장실로 가던 나는 동생과 마주했다.
 
 "누구?"
 
"오빠다"
 
 "그러니까 누구?"
 
"안 믿으면 말고"
 
 설명하기 귀찮다. 화장실에 들어간 나는 머리를 감으며 생각했다. 아 너무 길다. 자르고 갈까? 근데 그것도 귀찮네. 차라리 안감는게 좋았을걸. 평소라면 꼼꼼히 감았을 머리를 대충 감고 말리다가 귀찮아서 관뒀다. 아 성분좀 넣어둘걸그랬나. 설마 갑자기 몸이 그 꼴이 될줄 몰랐으니까.
 
  "진짜 누구야?"
 
 니 오빠다. 말을 하려고 했지만 믿지 않던게 떠올랐다. 설명하기 귀찮아. 내가 이꼴이 된 원인이 여동생이다. 그걸 아는데 전혀 화가 나지 않는다. 그러기에는 성분이 모자르다. 아 밥먹기 귀찮다. 근데 안먹으면 순면이 더 먹고싶어지니까 먹어둬야 한다. 반찬을 집어야 하는데 숟가락을 놓고 젓가락 집기가 귀찮다. 그냥 국이랑 먹자.
 
"진짜 오빠야?"
 
 고개를 끄덕였다. 여전히 여동생은 의문의 표정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그야 갑자기 오빠가 언니가 되면 못 믿겠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걸 나는 잘 알고있다. 그래서 안하고 있다. 귀찮으니까. 뭐 안믿어도 상관없잖아. 밥을 다먹고 방안으로 돌아온 나는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어차피 흰티에 트렁크 팬티 차림이었기에 갈아입기보다 그냥 덧입는 수준이다. 체구가 좀 작아졌는지 가슴부분은 괜찮은데 나머지가 좀 헐렁하다. 허리라던가 소매가 길다던가. 뭐 사소한 문제니까 넘어가자.
 
 '아 학교 가기 싫다'
 
 그것의 멱을 비틀기 위해서는 학교에 가야한다. 근데 너무 귀찮다. 지금 심정으로는 그냥 여자로 살고싶다. 어차피 남자 되봤자. 군대밖에 더 가겠냐. 남자로서의 자아는 문제되지 않는다. 여자가 되서 혼란스럽지도 않다. 이런 이유는 그것의 영향도 있겠고 일단 성분이 너무 부족하다. 만들어 놓은거라고는 몸정도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최근 순면을 많이 먹어서 가능했을 뿐이다.
 
'비상식량을 써야하나'
 
  나는 서랍으로 다가가서 천조각들이 담긴 비닐봉지에서 가로 1 세로 3짜리 천조각을 하나 꺼냈다. 몇개나 먹어야 할라나. 학교 갈 정도의 의욕은 역시 무리지. 개념 넣는건 고르기 귀찮고. 그것의 목을 비틀어야 하니 약간의 분노면 될라나. 어차피 지금 역대급으로 죄의식이 없으니까. 천조각을 입에 넣자 천은 점차 녹기 시작한다.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순면 포식자인 나의 침이 순면을 녹이는건 아주 당연한 체질이다.
 
'아 새거라서 감정 성분으로 바꾸는 효율이 떨어지네'
 
 포식자의 위장으로 방금 들어간 순면의 양으로 보건데 앞으로 3개는 더 먹어야 겠어. 아 씹기 귀찮다. 어차피 녹는데 그냥 녹여먹을까. 평소라면 씹지 않고는 못 베기겠지만 이몸은 평소가 아니다. 방금 밥을 먹은데다가 새거라서 맛도 싱겁다. 담겨있는 성분도 무색에 가깝게 깨끗하다. 입에 순면조각 3개를 털어넣고 비닐봉지는 다시 서랍안으로 집어넣고 방을 나섰다.
 
+ 작가의 말 : 쿨하고 무개념인 여주가 되었습니다. 자기전에 아쉬워 쓰는거라서 짧아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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