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Q&A
[공지] 노블엔진 홈페이지가 …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
《노블엔진 2017년 4월 2차 …
[리제로 10 + 리제로피디아] …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 전체 게시판 규정사항 *


1. 개인간 쪽지로 할 수 있는 용무를 글로 쓰는 것을 금지합니다.

2. 이용자 불특정 다수, 혹은 불특정 개인에 대한 불만글 역시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3.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수 있는 욕설이나 폭언을 자제해주세요.

4. 연재 게시판에 한해 하루 새로운 제목을 가진 3개 초과의 게시글을 금지합니다.

5. 이용자 불특정 다수가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글 (예:성인향 글, 특정 정치성향을 포함한 글) 을 자유 게시판, 연재 게시판을 포함한 모든 게시판에서 금지합니다.


첨. 광고글, 저작권 위반 자료의 경우 경고 없이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참조 - http://www.novelengine.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27400

 
낚싯대에 걸린 이무기 아가씨글 고물라디오
라이트노벨
 
 
첫회보기 관심
목록 다음
 
 
1, 낚싯대에 걸린 이무기 아가씨 (초고)
16-05-10 14:35
 
 
동네에서 낚시를 했는데 용이 잡혔다.
나는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멍청히 굳어버렸다. 눈을 비비고 뺨을 때려도 틀림없이 용이었다. 1m 60cm는 되어보였다. 뭐야...?! 우선 주변에 카메라가 있는지를 살폈다. 하지만 허허벌판이라 숨겨 달아놓기 적당한 곳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도 실러캔스가 잡히나...?”
어디 아마존에서 흘러온 물고기가 서해 바다에서 뜬금없이 나한테 잡혔을 거라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아아앙.”
“우왓.”
심지어 이 놈 사람 말까지 했다. 나는 낚싯대를 후다닥 던지고 뒤로 도망쳤다.
“안 돼, 이 상태로 육지에 나오다니... 훌쩍.”
“저, 저리가라. 괴물.”
“너,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아아아앗?!”
놈은 풀 바닥에 떨어져 파닥거렸다. 목소리는 톤이 높고 카랑카랑했다. 암컷 같았다.
“이 나쁜 놈... 100년을 기다렸는데... 용이 될 수 있었는데...”
“경찰... 국과수... 아, 아니다. KBS에 제보해야겠다!”
“10초만 견디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무기인채로 세상에 나오다니...!”
“병균이 있을지도 몰라, 영상만 찍고 태워 죽일까!”
“뭐?”
“저리 꺼져라, 이 괴물!”
“방금 뭐라고 그랬냐.”
“히이이이익, 저리 꺼지라고, 가까이 오지 마라!”
나는 잡히는 대로 돌을 던졌지만, 놈의 몸에 닿기도 전에 하늘에서 터져버렸다. 초자연적 힘으로 보였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나는 주저앉았다.
“야, 방송국 이 개새끼들아. 적당히 해라. 카메라 어디 숨겨놨어.”
“너, 남자애.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본데. 잠시 내 얘기 좀 들어줄래. 나는 서해 용궁에 있던 앤데...”
“용 대가리 이 새끼야, 너 담당 성우 누구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린데 날 속이려들지 마라.”
“뭐? 새...끼?!”
“그래 이 새끼야.”
“무엄하다. 우선 예를 갖추어라!”
“좆까, 씨발. 근처에 있는 거 이경규냐 신동엽이냐.”
“10초를 세겠어!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추지 않으면 아까 벽돌처럼 터트려 죽인다.”
“개소리. 미친년. 프로그램 치프 피디 누구야.”
“뭐?! 미친년? 너 아주 간덩이가 부었구나! 10!”
“연출 잘 하네, 씨발. 이젠 홀로그램 기술로 몰카를 찍다니 대단해.”
“9.”
“벽돌 그거 새끼들아, 미리 폭약을 설치했던 거지, 그렇지?”
“8.”
“아, 나 때문에 프로그램 재미없어질까봐 배짱을 부리나본데, 우리 아버지 김앤장 변호사다.”
“7654.”
“진짜... 진짜라니까...”
“32.”
"......"
"1의 반..."
“에라 모르겠다, 씨발!”
나는 무릎을 꿇고, 합성 섬유인지 진짜 용인지 모를 ‘그녀’에게 울먹이며 말했다.
“살려주세요.”
“너, 당장 나를 집으로 모셔.”
“무슨 상황인지 설명부터 해주세요.”
“너 때문에 용이 될 순간에 이무기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나는 10톤의 생선을 먹어야 다시 진화할 수 있어!”
“무슨 말이야, 빌어먹을... 너무 혼란스럽잖아...”
“다시 말한다. 넌 이제부터 내 종이다. 여생 동안, 24시간이고 48시간이고 내 수발을 들며 살아야 할 거야! 10톤의 생선을 구해와라!”
“흐, 으흐윽. 무서워. 뭔진 몰라도 무서워.”
“내가 무섭다고?”
“당연하죠!”
“내 얼굴 귀엽지 않아?”
“하나도요!”
“육지와 바닷속은 미의 기준이 다른가보네. 서해 용왕이 만날 나한테 팬레터 보냈는데. 어째 좀 기분 나쁜데.”
“잘못했어요. 알았어요, 귀여워요! 그런데 저 놓아주세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요.”
“흠. 그건 안 돼.”
갑자기 그녀의 몸에서 빛이 환하게 뿜어져 나왔다. 어디선가 강렬한 질풍도 불어왔다. 심지어 좌우사방에 스피커도 없는데 음악 소리도 들렸다. 어쩐지 TV에서 본 듯한 장면이라고 느꼈다. 웨딩 피치니 세일러문이니 하는 마법소녀가 변신할 때 꼭 이랬던 것 같다.
“변-신!”
“설명 안 해줘도 알아요...”
펑, 하는 뜨거운 수증기가 걷히고, 다시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폭보다 더 화려하게 그려진 등짝의 용 문신. 그리고 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은 소녀의 나체.
“내 이름은 엄(龑)!”
“가, 가슴이랑, 사타구니랑...”
“부수를 보면 알겠지만 하늘과 바다를 오가며 서신을 전달하는 운명을 타고 났어!”
“그렇군요...”
“어때, 예쁘지. 고명하다는 뜻의 이름도, 네가 보고 있는 이 얼굴도.”
“네.”
“서해의 아이돌이었어. 영광으로 알라구.”
“아아...”
“그런데 왜 다리 사이만 보고 있는 거야? 얘기를 할 땐 얼굴을 봐야지.”
“이게 육지의 예의라서...”
“그래? 나도 네 다리 사이를 보면 되는 거구나.”
“네...”
“내가 없는 게 있긴 한데, 엄청 크네.”
“어쩔 수 없이 피가 몰려서 그런 거구요... 이제 저 놔주시면 안 될까요, 집에 숙제할 거 있는데.”
“이 새끼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네가 방금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아? 내가 장난치는 것 같아?”
그녀의 고성과 함께 뜬금없이 폭발하는 내 오토바이. 바지에 오줌을 지린 나, 아, 그 때부터 내 인생이 180도 변했지.
“생선 10톤을 준비하란 말이야아아아아아!!!”
아무도 없는 아침의 벌판. 어여쁘고 어린, 발가벗은 용 문신의 소녀.
그것이 나와 이무기 아가씨의 첫 만남이었네.
 
+ 작가의 말 : 노블엔진과 낚시티비를 동시에 노려보겠다

하늘의햄스터 16-05-18 01:47
답변  
무슨 낚시대를 다이아몬드로 만듬
이무기가 되다만 용이1m60인데 낚시대에 한방에 걸려
거기다가 아무리 용이라고 해도 무게가 15t이상은
나갈 기센데.

소설 이니까 가능하죠.
ㅋㅋㅋ
     
고물라디오 16-05-18 12:50
답변  
1/1000000000000000000000000000
확률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불쌍한 주인공...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 132 (청천동) TEL : 032-505-2973 FAX : 032-505-2982 email : novelengine@naver.com
 
Copyright 2011 NOVEL ENG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