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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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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잃어버렸더니...글 타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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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살아있는 집...?
16-04-16 23:17
 
 

그렇게 나는 여왕이라고 하는 여자아이를 따라서 황금색 이어폰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됬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황금색의 벽으로 되어있는 통로가 반짝거리면서 나를 맞이해주고있었다.

처음보는 광경에 조금 놀랐지만 그 여자아이는 익숙한지 아무런 반응 없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그 여자아이를 따라 도착한 곳은 금색의 원형 발판이 있는 뭔가 희한한 곳이였다.

자 여기로 올라오거라.”

.”

황금색 발판의 크기는 딱 한사람만 올라갈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그 여자아이와 딱 붙어서 올라가니 딱 맞았다.

조심하거라 떨어질수도 있으니깐.”

?”

라고 되 받아치자마자 나는 그 여자아이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갑자기 초 고속으로 원형 발판이 위로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였다.

!! 이게 뭐야?!?”

히히!! 역시 이건 언제나 타도 재미있단 말이지!”

그렇게 도착했는지 겨우 원형 발판이 멈춰섰다.

...죽는줄 알았어. 이곳이 그렇게 높은 건물이였나? 한참을 올라온 것 같은데..

..오늘도 재미있었군. 자 이제 날 따라오너라.”

그 여자아이는 그 원형 발판이 만족스러운지 웃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갔다.

그걸 타고도 괜찮아보이는네...하하..대단하네. 정신 차리고 뒤따라가야겠다..

이번에는 아까와는 다른 마치 호텔의 로비처럼 되어있는 곳이였다. 어찌나 넓은지 마치 금빛 초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넓었다. 저 아이를 못따라가면 미아가 될 것 처럼 말이다.

그렇게 그 아이를 따라가자 하나의 큰 문이 있었다. 그 문을 열자 꽤나 넓은 방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이었다.

여기가 바로 이제 네가 일하게 될 방이다. ! 그리고 이 집의 이름은 바벨이다.

인사하거라 바벨.”

안녕하세요. 바벨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방 안에 중년의 멋이 드러나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왔다.

?? 집이 말을 해???”

그 여자아이가 손뼉을 치자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화려한 장식품들과

호화스러워 보이는 조각상들 그리고 이 호화스러운 물건들을 제치고 제일 뽐내고 있는 화려한

왕좌까지...마치 영화에서만 보던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왕궁의 모습이 내눈 앞에서 펼쳐졌다..

훗차..!”

그 여자아이는 왕좌에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한 여왕님 자세로 앉았다.

아니 저기 잠깐 질문 좀 해도 괜찮겠습니까?”

그래 괜찮다.”

이 집은 도데체 뭐죠? 살아있는데다가 아무것도 없는 방이 한 순간에 이렇게 멋진 방이

된다고요? 게다가 이 디자인은...와우..”

...너희가 살 던 곳은 이렇지 않은가?”

.. 전혀.”

이런 집이 있었으면 진짜로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베스트 3에 들어갈꺼야..

그뿐만이 아니지 말도하고 집안일도 거들어준다니...이런 말도 안되는 집이 있어..

...설명하자면 이 집은 뭐든지 존재하는 공간이라면 흉내낼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솔직히 이 집 말고도 다른 집들도 이 기능을 가지고 있지 물론 말은 못하지만..”

도데체 원리가 뭐죠..?”

잘은 모르겟지만 대충 추정하자면 어떠한 돌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돌은 신기한 전자파를 내뿜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이런 집들이 탄생 된 것이다.”

..그렇군요. 이해 했습니다.”

뭐 그냥 판타지 같은 세계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겠지? 아니..그래야 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

그래 다행이군..그럼 일단 자기소개 부터 하도록 하지.

내 이름은 로이얀 크렌. 폰 이어 왕국의 4대 국왕이지. 앞으로 잘부탁한다.

편안하게 크렌이라고 불러도 괜찮다. 어쩌피 난 인간나이로 아직 14세 밖에 되지 않으니..”

.. 그럼 제 소개를 하자면 이름은 송 윤이라고 합니다. 인간세계에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았고요. 평범한 고등학생이여서 딱히 소개할게 없네요...

암튼 잘 부탁드립니다.”

..! 알겠다. 그리고 앞으론 편하게 말하도록 친구처럼 말이다.

친구처럼이요..?”

그래 그래 굳이 존댓말을 쓸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냐...나야 고맙지. 계속 존댓말 쓰기도 좀 그랬고...딱딱 할 줄알았는데 아니였네..

그럼 자기소개도 했고 그럼 이제 이곳에 대해서 대충 설명해주지.

이곳은 바로 음향기기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이지. 대부분 못쓰게 되거나

버려지거나 잃어버려진 것들이 이곳에 찾아와 살거나 아니면 다른 음향기기가 되어서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되는거다.”

말하자면 휴식처이면서 삶의 터전...이라는 거야?”

그래 잘 이해했구나. 솔직히 말해서 음향기기뿐만 아니라 전자기기들도 이곳에 오기도 하지.

그리고 우리나라 말고도 다른 물건 들이 모이는 나라들이 있는데 달달한 나라 스윗트, 시계들의 나라 틱톡, 기록의 나라 서사가 있지. 이 나라에 대해서는 나중에 들려주도록 하지..”

그래...”

역시 이 세계는 내 상식을 벗어난게 틀림없구나..

너에게 알려 줘야 할 것이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은 늦었으니 내일 알려주도록 하지. 그럼 이제 네가 지낼 방을 안내 해주지. 그러면서 대충 바벨의 내부도 겸사겸사 설명하고 말이야.

자 따라오너라.”

나는 크렌을 따라서 바벨의 내부를 둘러보았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로비 모든 방을 갈수 있는 곳이지. 그리고 이곳은 총 4개의 방이 있는데 북쪽에 있는건 회의실 동쪽에 있는건 내 방이고 남쪽에 있는건 식당이고 서쪽에 있는게

바로 우리가 일하는 곳이지. 방향을 모르겠으면 밑에 화살표로 안내 되어있으니 걱정 말고..

그리고 네 방은 이 집에 있는 유일한 비밀의 공간 바로 저 위에있는 다락방이다.”

크렌은 손가락으로 천장의 한쪽 벽면을 가르켰는데 그곳을 자세히 보니 그곳에 나무로 된 문이

하나가 달려있었다.

저 방은 원래 창고였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방이다. 올라가는 길을 알려주지.”

크렌은 회의실 문이 있는 벽을 천천히 쓰다듬더니 뭔가를 찾았는지 벽을 꾹 눌렀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생겨났다.

여길 누르면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생긴다. 그럼 올라가도록 하자.”

그렇게 크렌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서 다락방에 도착했다.

올라가보니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이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그런지 조금 퀘퀘한

냄새가 풍겼지만 그 냄새도 바벨이 정화를 했는지 곧 사라져서 완전 새 방인것 처럼 보였다.

이 방은 다른 방과 다양한 변환이 잘 되지 않아서 말이다. 그래도 몇가지 기본적인 변환은 되니 걱정은 말거라. 그럼 한번 상상 해 보거라 이 방에 무엇이 되면 좋겠는지 말이다.”

...이 방이 무엇이였으면 좋겠나고? 물론 원하는건 완전 호화스러운 방이지만..

그래도...그냥 평범하게 내 방이였으면 좋겠네..”

라고 생각한 순간 심각하게 방이 요동치더니 진짜로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인간세계에서의 내 방이 만들어 졌다.

성공했구나! 근데 이 방은 무엇이냐. 뭔가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깔끔하기도

하구나. 하지만 방이 너무 좁아. 도대체 무슨 방인거냐?”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세계에서의 내방이랄까....”

오호..그렇구나. 굉장히 수수한 느낌이 드는 방이로구나. 그래 너도 이제 이 집의 주인의

자격을 얻었으니 난 이제 안심하고 내 방으로 돌아가겠다. 그럼..”

크렌은 만족스러운 듯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 방을 나갔다.

그래도 뭔가 익숙한 느낌의 방이라서 다해.......???”

나는 순간 무언가를 보고 내 방이면서 내 방이 아닌 느낌을 느꼈다. 그건 바로

내 진열장 이였다.. 옷장이라던가 이불장의 안에 있는 물건들은 멀쩡히 다 있었지만 진열장에는..아무것도 없었다.

없어!!!!! 내 사랑스런 이어폰들이!!! 솔직히 반쯤은 노리고 이 방을 생각한거였는데!!

이래서는 내가 이 방을 선택한 이유가 없잖아??! 다시 바꿀래!! 좀 더 호화로운 방으로!!

나는 눈을 감고 열심히 다른 호화스러운 방들을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포기하자.”

나는 배게에 얼굴을 묻고 누웠다.

왠지 데자뷰 같은 느낌인데? 분명히 이곳에 올때도 이렇게 있다가 온 것 같은 기분이...

나는 한참동안 말없이 배게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

그러고보니......비서라...잘 할 수 있을까나?

누워있으면 역시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잠이 안오기 마련...그래도 뭔가 귓가에서 들리는

고요한 노래소리가 나를 잠으로 청하게 하였다

 
+ 작가의 말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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