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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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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팬픽) 해리포터가 만약 여자라면
15-10-30 00:30
 
 

#1

헬렌 포터는 그 날의 일을 그렇게 회상한다. '그것은 아주 끔찍한 일이었다.'

평소 엄격하기로 유명했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는 그날 더욱 특히 엄격한 모습이었다꾹 다문 입이며다듬어져있지 않은 미역 같은 머릿결이며 침울한 표정까지도침묵은 금과도 같다는 명언을 가슴 깊이 세기며 그 누구도 이러한 스네이프 교수의 눈에 띄지 않도록 머리를 양피지에 들이박은 체 눈만 흘끔흘끔 스네이프 교수가 휘갈겨 놓은 칠판의 약학 지식들을 베껴 쓰기 바쁜 모습들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헬렌 포터 역시 마찬가지였다절대로 스네이프 교수와 눈을 마주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곁눈질조차 하지 않는 론 위즐리와교실에서 유일하게 똑바로 고개를 들고 언제든 스네이프 교수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주길 바라는 듯 강한 눈빛을 빛내는 허마이온 그레인저의 사이에 낀 헬렌은 절대로 고개를 들지 않았다.

하지만 실로 유감스럽게도 평소에도 고약한 심성을 가지고 있기 그지없었던 스네이프 교수는 시크한 모습으로 학생들 사이를 지나다가 자신이 다가오자 머리를 처박고 양피지만 노려보는 헬렌의 뒤통수를 마법지팡이(...)로 찌르더니 물어왔다.

 

"포터아스포델의 구근 분말에 향쑥을 첨가하면 뭐가 되나!"

 

그 거칠기 짝이 없는 질문에 헬렌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고개를 들 수밖에 없었다.

겁에 질린 얼굴로 잠시 머뭇거리며 스네이프를 바라보려고 용을 썼다.

하지만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할 뻔 하다가.

 

"!?" 하고 스네이프 교수가 그녀와 눈높이를 마주쳐 주었기에 결국 스네이프의 까만 눈동자를 마주 응시할 수밖에 없었다.

옆에서 론 위즈니의 신음소리와 허마이온이 열심히 정답을 외치고 있는 소리가 겹쳐 들려왔지만 헬렌에게 지금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었다.

 

헬렌이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는 그저 고개를 절래 절래 젓는 것뿐이었다.

다른 학생이 만약 그러한 행동을 했다면 당장에라도 구타와 폭력이 난무했을 만 했지만,

이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는 그러한 헬렌 포터의 무엄한 행동에 살짝 입가를 일그러뜨리더니,

 

"모르는 건가그렇다면……."

 

하고 잠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좌중이 경악한 사이스네이프 교수의 다음 질문이 이어졌다.

 

"베즈알 석은 어디에 있는지 아나?"

 

"모르겠습니다."

 

교실 내에는 침묵만이 감돌았다.

도리질만 한 것으로도 모자라 이 여자아이는 용케도 무서운 교수님 앞에서 '모르겠다!'라는 말을 꺼내놓고야 말았다.

좌중이 '그거 지금 칠판에 쓰여 있잖아니 양피지에도 옮겨 적혀 있을 것 아냐!'라는 무언의 비명과옆에서 허마이온이 번쩍 손을 든 체 '나는 알아요난 안다고이 미역대가리야!'라는 눈빛을 보네고 있었지만 헬렌 포터만은 식은땀을 흘린 체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그녀는 곧 시작될 스네이프의 체벌을 예상했다.

어떤 걸까.

마법의 약의 실험대상이 되는 것은 아닐까?

일전에 스네이프 교수의 질문에 자신 있게 '모르겠어얌!'하고 대답했던 드레이코 말포이가 한순간에 꼬마돼지가 되는 모습을 본 기억이 되살아났다자신도 꼬마 돼지가 될까그때 말포이를 보며 배꼽을 잡고 웃어주었던 입장에서 이번에는 자신이 그런 추태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니 핑 눈물이 돌았다.

그리고 그게 스네이프 교수에게 보인 것일까.

스네이프 교수는 갑자기 심오한 표정을 짓더니 인상을 찡그리지도 웃지도 못하는 괴한 얼굴이 되었다.

그리고,

 

"… 모르겠다고그래."

 

굉장히 떨리는 목소리로 그는 다시 질문을 던졌다.

 

"바곳속이 어떤 종인지 아나?"

 

"……."

 

이번에는 헬렌도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아니질문의 정답을 몰랐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 건 아니었다그녀가 대답을 하지 못한 이유는…….

 

"이것도 모르나?"

 

스네이프 교수가 숨결이 닿을 거리까지 얼굴을 밀어붙인 체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옆에서 론 위즐리가 심장마비로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네빌 롱바텀은 새파랗게 질려서 오줌을 지릴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지금 가장 울고 싶은 입장인 것은 헬렌 포터이리라.

그녀는 식은땀을 마구 흘려대며 스네이프 교수의 되물음에 침을 꼴깍 삼키고는 대답했다.

 

"모르겠습니다."

'것보다 뭐야뭐야 뭐야야앗뭔가 엄청 가까워!!'

 

 

 

 

 

#2

 

그건 아마도 결투클럽 당시의 일이었다.

질데로이 록허트 교수가 멋지게 스네이프 교수에 의해 넉다운이 된 후 학생들은 둘씩 모여 결투를 시작하기로 했다헬렌 포터는 당연히 친한 친구인 론 위즐리와 허마이온 그레인저와 한 짝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수업 전부터 고딕 로리타가 정의냐 아니냐를 두고 다투던 둘은 그대로 수업 때까지도 한 조를 이루어 다투기 시작했다(...) 둘의 평소 실력으로 볼 때 론이 절대 이길 수 있을 리 없는 모습이었지만, '고딕 로리타신께서 내 등 뒤에 있어'라고 중얼거리며 패기 있게 허마이온에게 결투를 거는 론의 모습에 헬렌은 그저 할 말을 잃고 할 수 없이 다른 파트너를 찾았다.

 

그리고,

 

"하하하하핫헬렌 포터이 몸께서 구태여 너와 겨루어 주겠다는 거야!"

 

드레이코 말포이가 자신의 앞머리를 척하고 뒤로 넘기며 그녀에게 마법지팡이를 겨누며 선언했다.

헬렌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지만드레이코는 어쩐지 행복에 겨운 눈빛으로 눈물을 촤악 흘려대면서 말을 이었다.

 

"후후후 후후후절대로 슬리데린의 친구들이 나를 왕따 시켜서는 아니라고너를 쓰러뜨리는 것은 이 드레이코 말포이라고 정했으니까다!"

 

"입 닥쳐말포이."

 

더 이상의 대화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헬렌은 거침없이 마법지팡이를 휘둘러댔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드레이코가 더 빨랐다.

아니그놈은 비겁하게도 시합개시 선언도 하지 않고 헬렌에게 마법을 휘둘렀다!

 

"에베테 스타튬!"

 

갑작스러운 말포이의 공격에 화들짝 놀란 헬렌은 그대로 붕 하고 공중으로 떠서는 뒤로 몇 미터 날아가서 벽에 부딪히고 끔찍한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멀찍이서 시큰둥하게 그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스네이프 교수가 인상을 찡그리며 다가온 것도 그때였다.

스네이프 교수는 헬렌 포터를 쓰러뜨리고 광소를 흘리고 있는 애제자의 목을 사정없이 쥐어 잡고는 말했다.

 

"적당히 해라이 녀."

 

스네이프의 말은 거기에서 멈췄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던 말포이도 어느새 입을 다문 체 눈앞의 상황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두 남자가 입을 닫고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는 현장.

거기에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져서 신음을 흘리고 있는 헬렌 포터가 있었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인상을 찡그린 체 고통을 호소하는 헬렌 포터는...

 

"하얀색."

 

드레이코 말포이가 그런 말을 함과 동시에 스네이프의 손아귀가 다시 강렬한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조금 전과는 다른 엄청난 고통에 제자가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쳐다보지도 않은 스네이프 교수는 고통에 몸을 일으키려다가 자신의 치마가 사정없이 말려 올라간 것을 그제야 확인하고 허둥지둥 치마를 내리는 헬렌 포터의 모습에 두 눈을 부릅뜬 체 잔뜩 인상을 찡그리고 서 있었다.

말포이는 그대로 실신했다.

 

 

 

#3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그 날은 또 다시 찾아온 마법의 약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는 사이얼마 전 허마이온과의 결투에서 머리가 이상해진 것인지 대담무쌍하게도 양피지에다가 고딕 로리타를 그려대고 있던 론 위즐리는 결국 스네이프 교수가 자신의 뒤까지 다가왔음을 눈치 채지 못했다.

식은땀을 흘리며 그것을 감지했으나차마 뒤를 돌아보거나 론에게 눈치를 줄 용기를 얻지 못한 헬렌은 눈을 질끈 감았다보통 론이 처형을 당할 때 그녀도 같이 당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정말이지스네이프 교수는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사이.

더러운 것을 만지고 싶지 않다는 듯 자신의 오른손에만 흰 장갑을 낀 스네이프 교수는.

가차 없이 그대로 손을 뻗어 론의 머리를 양피지에 처박았다.

쿠와아악!? 하는 론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고그와 동시에 헬렌도 스네이프 교수가 장갑을 끼지 않은 다른 손으로 자신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 댄 것을 느꼈다.

 

'맞는다.'

 

아랫입술을 꾹 깨문 체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스네이프 교수의 손이 언제 자신의 뒤통수를 덮쳐 론처럼 양피지에 머리를 박게 만들까 하고 기다렸던 헬렌은,

 

'어라?'

 

한참을 자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던 스네이프 교수가 이윽고 말없이 떠나가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가 헝클어놓은 머리를 매만지며 그를 돌아봤다.

어쩐지 스네이프 교수는 헬렌의 머리를 만진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굉장히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4

 

 

"너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나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되는 그 자의 어둠의 주술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교수님?"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헬렌의 모습에 스네이프 교수는 인상을 마구 찡그리더니 덥석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닥치고 따라와!"

 

"ㄲ……."

 

갑자기 자신의 손을 꼭 잡고는 거침없이 내달리기 시작하는 스네이프 교수의 모습에 헬렌은 머릿속에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도대체 뭐지?! 스네이프 교수에게 또 뭔가 책잡힐 만한 일을 한 걸까단숨에 엄청나게 많은 책잡힐 만한 꺼리가 떠올랐기에 그녀는 깊은 신음을 흘렸지만 마땅히 그래서 어떠한 결론이 떠오르지는 않았다그리고 그러는 동안 왠지 모르게 스네이프 교수의 손이 점점 땀에 의해 미끌미끌 거리는 것이 느껴왔다.

 

원래 교수님은 손에 땀이 많으신 유형이실까?

 

평소에 그에게 꿀밤을 쥐어 박히거나 얻어맞거나할 뻔 한 적은 있었어도 그에게 붙잡힐 일은 없었기에 그에 대해서는 마땅한 해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무튼 엄청난 땀에 미끈거려 손을 놓칠 뻔 할 것도 같았지만그보다 강한 힘이 헬렌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까놓고 말해서 아플 정도였다.

 

 

 

스네이프 교수가 헬렌을 데려간 곳은 어두운 방 안이었다그곳에는 의자가 하나 놓여있었는데 어리둥절해하는 헬렌에게 스네이프 교수는 의자에 앉으라고 지시한 후숨을 몰아쉬며 그녀에게 여러 가지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집중해라포터집중 하는 거다!"

 

"교수님 이건 무슨!"

 

"교장선생님알버스 덤블도어께서 내게 너에게 레질리먼시 방어훈련을 시키라고 하셨다네 기억이 놈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겠지나는 지금 훈련은 실전과 같이 라는 느낌으로 너에게 레질리먼시를 쓸 것이다너는 그것을 방어해야한다알겠나포터!"

 

"!"

 

그제야 조금 이해가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헬렌은,

눈앞에서 엄청나게 흥분한 듯 홍조를 띄우고 마치 춤을 추듯 덩실덩실 움직이며 마법지팡이를 까닥거리고 있는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의 스네이프 교수를 발견했다.

눈의 착각인가 싶어 눈을 몇 번 비벼보았을 때,

 

"포터집중해라왜 그러나!? 집중해!"

 

아니지금 당신 모습을 보고 어떻게 집중을 해요!

할 수 없이 헬렌은 두 눈을 꼭 감았다그리고 집중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중을 해보자 중요한 것이 떠올랐다.

지금 만약 자신이 레질리먼시를 멋지게 받아치지 못한 다면 스네이프 교수가 자신의 기억을 볼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안 될 일이야.

순식간에 오만가지 불쾌한 기억들부끄러운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덤으로 스네이프 교수에게 들키면 그냥은 넘어가지 않을만한 많은 사건사고들도 떠올랐다.(...)

헬렌은 눈을 꼭 감고는 스네이프 교수가 크흙흙흙하고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레질리먼시의 주문을 외치려는 것을 듣고는,

 

"프로테고-!" 하고 지팡이를 내밀며 소리쳤다.

그리고 그 마법반사주문은 마침 스네이프 교수의 지팡이에서 튀어나온 레질리먼시를 멋지게 반사했고.

스네이프교수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레질리먼시의 빛을 보고는 굳은 얼굴로 소리쳤다.

 

"잠깐!"

 

 

 

 

-그것은 흐린 기억 속이었다.

자신의 마법 반사가 성공했음을 깨달은 헬렌은 몇 번 고개를 흔들어 시야를 밝게 만든 후 눈앞의 것을 살폈다.

아마도 이것은 스네이프 교수의 기억이리라.

그런데,

 

"아빠?"

 

헬렌 포터의 눈앞에 있는 인물은 그녀의 아버지 제임스 포터였다얼마 전에 그리핀도르의 앨범에서 본 어린 모습의 아버지그는 자신의 친한 친구와 함께 또 다른 키 작은 소년에게 장난을 치고 있었다.

미역머리를 한 키 작은 소년은 제임스 포터의 친구에게 붙잡힌 체 이를 박박 갈아대고 있었는데제임스는 또 다른 친구-자세히 보니 그것은 리무스 루핀 교수와 닮은 듯 싶었다.-에게 배를 붙잡고 웃으며 주문했다.

 

"하하하하하세베루스 이 새끼루핀좋아벗겨버려!"

 

어린 리무스 루핀은 제임스의 지시에 한 치의 거리낌도 없이 미역 머리 소년의 바지를 벗겨버렸다.

그리고 아마도아마도 바지만 벗기려고 했던 모양이었는데 힘이 너무 셌던 것인지미역 머리 소년의 몸이 너무 가냘팠던 것인지 팬티까지 조금 내려버렸다.(...)

 

"으악이 자식 팬티까지 내려버렸잖아!"

 

눈물을 흘리는 미역머리 소년을 붙잡고 있던 검은 머리칼의 소년이 놀라며 재미있다는 목소리로 외쳤다.

 

"그만둬!"

 

비명을 내지르는 미역머리 소년의 모습그걸 또 재미있다고 웃고 자빠진 세 악동들.

그리고 그 모습을 아무 말 없이 지그시 쳐다만 보고 있던 헬렌 포터는 어느 순간 자신이 현실의 세계로 돌아왔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의자에 앉은 그대로였고 그 앞에는 스네이프 교수가 얼굴을 부여잡은 체 서 있었다.

 

"… 교수님?"

 

불러도 대답이 없다.

헬렌 포터는 조금 전에 본 그것이 아마도 스네이프 교수의 기억이리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스네이프 교수에게 다가갔다헬렌이 다가오자 스네이프 교수는 몸을 살짝 틀어 그녀에게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하며 중얼거렸다.

 

"부끄러워어엇."

 

"저기… ?"

 

너무 작은 목소리였던 탓에 제대로 듣지 못한 헬렌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묻자.

 

"나가앗!"

 

스네이프 교수의 외침이 들려왔다.


 
+ 작가의 말 : 원작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26778704&bbsId=G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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