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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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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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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악마의 철없는 내기에 내 청춘은 수라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글 군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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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 sec 5 D-99일 박스 가져다 주기 2
14-01-23 17:19
 
 

 

정신이 다시 돌아왔을때는 부드러운 손길이 내 머리카락을 스르르 넘겨주고 매우 포근한 베개 위에 누워 있는 느낌이였다. 이거 무슨 베갠지는 모르겠는데 하나 장만해서 내방에 쌓아 두고 싶다. 너무 포근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꼭 껴안고 말았는데

"꼬르르륵?"

귀여운 뱃소리가 내 귀에 들린다

"?"

눈을 떠 보니 연한 피부와 배꼽이 보인다. 고개를 돌려 위를 보니 탱크탑이라고 말하고 산이라고 읽는 가슴을 넘어 사쿠라와 내 눈이 맞았다..

"......"

"......."

"깼어?..."

"응아오이 이거 혹시 무릅 배게?"

""

“내가 안고 있는건 네 배?”

“응”

“힉!”

병진은 사쿠라를 밀치고 너무 급하게 일어난 나머지 침대 뒤로 넘어 갔다.

“아오….”

“킥킥킥킥킥”

사쿠라가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내며 날 쳐다본다.

“병진군은 정말 웃겨

“으으으으”

사쿠라도 배꼽을 잡으며 동동 구르다가 벽에 머리를 박는다

“흐으흐이”

“천벌을 받은 거야

“칫”

“아… 여긴 어디?”

“내 방”

“왜?”

“저 박스 가져다 주다가 계단에 박았잖아

“명치 아니 었나?”

“응? 뭐라고?”

“그리고 이방 분명히 더러웠는데?”

“무… 무슨 소리야

다시 보니 바닥은 깔끔하게 옷이 개켜져 있고 책상 위는 정리 정돈 그리고 트렁크는 굳게 닫힌 체로 서있다

“그리고 너 너 분명 침대 에서....”

병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발차기가 날라와 그의 머리를 날린다

“꿈인 거야! 꿈 이건 현실!!!! 방도 더럽고. 미연시하다 안 씻고 잤었다고 어뜩해 말해…..

사쿠라가 시뻘건 얼굴로 소리친다. 그리고 혼잣말을 중얼중얼.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패면 기억이 없어질 리가 없잖아! 나도 미안은 하다고.”

 “젠장 좀더 쌔게 때렸어야 하는 건데.”

 잠시 회상 할 틈 없이 사쿠라가 말한다.

“뭐라고?”

“안치우고, 안 씻고 자서 그랬다. ? 뭔 불만이야?”

“아, 아냐

순간 엄청 서먹서먹해진 공기.

잠시후 사쿠라가 유리 같은 고요함을 먼저 깼다.

“박스… 고마워….”

“훗! 고마우면. 녹음한 거라도 지워주지?”

“아 그거 절. . 지울 맘 없는데?”

역시나 인건가

“아 맞다

“응?”

“아오이 소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왜 갑자기 소리치고 지랄이야! ‘

싸대기 맞았다.

“아프잖아~”

병진은 얼얼 거리는 뺨을 양손으로 잡으며 사쿠라를 째려봤다.

“그러면 조용이 말하는 법을 배워! 사람 간 떨어 틀이지 말고.”

“일단, 네 박스 때문에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기나 해?!!”

“왜?”

 

대략 30분에 걸쳐서 오늘 아버지와 있었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렇게 됐다는 거야.”

이야기가 끝나자 사쿠라가 배꼽을잡고 발광을 하며 웃어 댔다.

“그니까 100일 내로 여자 친구를 만들면 된다 이거네? 그럼 만사형통이지?”

“말은 쉽지

“만들어. 뭐가 어렵다고 이제 새 학기잖아 사랑이 시작할 시간이라고

“하~… 너는 쉽겠지 난 아니라고

“그럼 내가 여자친구 해줄까?”

순간 병진은 귀가 솔깃했지만 뻔한 장난이라는걸 알기에 한숨만 내쉬었다

“네가 뭘 안다고. 됐네요.”

“흥! 굴러들어온 호박을 넝쿨 체 찬 건 너야.”

“썩은 호박 이겠지…...”

“여튼 이건 내가 꼭 보상 받을 거니까

“호호호 라면 한번 끄려 주면 되나요? 오라버니

“그건 빼고…”

손목 시계를 확인하니 벌써 새벽 4시다.

“으헤?! 엄청 늦었다

“나도 졸립당…”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쿠라는 쓰러져 졸고 있었다.

“설마 새벽 12시부터 지금까지 4시간 넘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있었던 거야?”

잘 생각 해보니 마음 구석이 씁슬 하고 오히려 더 미안해진다.

“미안해, 그리고 고맙네.”

머리를 살포시 베개 위로 올려주고 이불을 덮어 줬다. 자는 모습이 이렇게 귀여웠었나? 병진도 모르게 머리카락 위로 손이 가서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럼 이걸로 알몸은 퉁 친 거다 아오이. 서로 아무 빚 없는 거야

문을 살며시 닫아줬다. 순간 웃음소리를 들은 것 같지만 곧바로 조용해졌다.

“으으으 추워

집밖으로 나오니 해가 홍시 빛을 내며 떠오르고 눈앞 에 안개가 스물 스물 피어올라 또 다른 해돋이의 미()를 보여준다.

“하아암 나도 좀만 더 자볼까?”

양손을 잠옷 추리닝 바지에 꾹 쑤셔 넣고 최대한 팔을 몸에 밀집해 온기를 지켜낸다. 하지만 반팔이라 아무 효과 도 못 얻은 체 나는 독감에 걸려버렸다.

 
+ 작가의 말 : 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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