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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전 마왕입니다.글 한울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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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마왕의 용사 대뷔.
13-05-23 23:54
 
 
마왕, 공포의 대명사, 절대적인 악, 파멸과 혼란의 상징, 마족의 군주, 세계의 숙적, 지옥의 왕.
그 잔혹함과 압도적인 힘은 이미 전설로서 대륙에 널리 퍼져있다. 인류가 가장 배재해야 할 최악의 강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그에 비해 용사는 마왕과 정 반대의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에 빛과 어린아이들에게 동경을 하게 해주며, 꿈과 희망을 널리 퍼트린다.
용사, 정의의 대명사, 절대적인 선, 구원과 질서의 상징, 인류의 영웅, 마족의 천적, 세계의 아군.
마왕과 용사는 공존할 수 없다.
그것은 절대불변의 법칙,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려 하고, 마왕이 용사를 죽이려 하는 건 고양이가 쥐를 잡으려 하는 것처럼 당연한 이치다.
사냥감과 사냥꾼은 결코 사이좋게 될 수 있을 리 없다.
선과 악의 공존(共存)? 빛과 어둠의 합일(合一)?
어디의 중2병 대사냐, 그건.
낮과 밤이 하늘에 함께 있었던 적이 있었나? 태양과 달이 하늘에 함께 떠있던 적이 있었나?
마왕과 용사는 정 반대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들.
마왕은 악이기 때문에 정의로운 용사가 될 수 없고, 정의로운 용사는 악한 마왕이 될 수 없다. 그건 만고불변의 진리, 법칙이다.
엘프와 오크 만큼이나 어울리지 않는다. 가만, 그럼 누가 엘프고 누가 오크인거지? 엘프는 용사, 오크는 마왕인 게 상식적으로 생각해 당연하지만 꼭 용사라고 잘생긴 것만은 아니고, 마왕이라고 못생기고 무서워 보이는 것만은 아닌데…….
퍽!
갑자기 하늘의 별이 가까이에서 보였다. 아니, 그건 찰나의 환각이었고, 실제로는 그 정도의 아픔이 뒤통수에서 느껴졌다는 사실을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짓…….”
“쉿, 언제까지 넋이 나가 있을 거야. 여기가 어딘지 몰라?”
“아니, 알고 있지. 잘 알고 있는데…… 어째서 마왕인 내가 용사 환영회에 참가해야 하는 거냐?!”
그래, 그거다! 그것이 문제다!
아까부터 심각하게 쭉~ 고민하고 있었던 용사와 마왕의 관계에 대한 생각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나, 마왕 다이안! 비록 20평짜리 집에서 근근히 살아가며, 지옥에서 가장 가난한 마왕으로 구걸하고 다니면서 마왕 체면을 죄다 깎아먹어 마왕들에게 무시당하고, 그 흔한 서큐버스 메이드 1명조차 고용하지 못해 동정 딱지도 못 땐 불운한 마왕이나, 그래도 마왕이다. 죽었다 깨어나도 마왕이다. 일단 나에게도 마왕으로서의 자존심이 있기는 하다.
도대체 어째서 내가 나의 숙적인 전국의 용사들이 모이는 환영회 따위에 참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봐라!
“그야 당신이 용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니까.”
크윽, 반론할 말이 없다.
그래, 나는 마왕이다. 평범하게 벽이 허물어져 바람이 안으로 들어와 은근히 추운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으려니 갑자기 방 아래에 소환 마법진이 발동하며 도망칠 틈도 없이 눈 깜빡할 사이에 난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한 흑마법사에게 소환을 당했다.
거기서 부터가, 내 지상에서의 불운 인생, 아니, 마생(魔生)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 원인이 바로…….
“너겠지, 달의 성녀 디아나. 아니, 흑마법사 루나스!”
“시끄러. 네가 하는 말, 다른 사람에게 들키면 그땐 너나 나나 동시에 죽는 거야.”
흠칫하고 본능적으로 주변에 쟁쟁한 용사 후보라는 놈들이 성검이나 신의 무기다 하는 값비싸고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뽑아들어 단체로 나에게 달려드는 생각을 상상을 하자마자, 몸이 전율이 일어나 양 손을 들어 입을 막고 눈동자를 굴리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다행스럽게도 내 말을 들은 사람은 없는 모양이다.
“후우, ‘자나 깨나 입조심, 급한 말도 다시 생각해보자’는 격언이 맞았군.”
“아니, 그거랑은 좀 달랐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난 깊이 한숨을 내쉬며, 나에게 용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운 악녀를 노려보며 속삭였다.
“마왕이 용사 환영회에 참가하고, 거기다 용사 선별 대회에 강제 참가라니…… 내가 마왕이란게 100% 들킨 다구! 어떻게 좀 해봐!”
“시끄러. 나도 지금 생각 중이니까.”
“답답해 미치겠네! 애초에 네가 그 제안만 하지 않았으면…….”
“모두 네가 나쁜거야. 나도 너 같은 꽝이 나올 줄 몰랐으니까.”
“뭐, 뭐라? 하, 이게 지상계의 적반하장이란 것인가! 그러니까 그 때 내 말만 들었어도 일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어!”
나는 분노에 몸을 떨며, 흑마법사 주제에 백색 로브를 써 얼굴을 가린 소녀를 숨길 수 없는 책망을 담아 노려보면서, 어째서 내가 여기에 와야 했는지 그 원인을 떠올렸다.
 
+ 작가의 말 : 이런거, 꼭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노블B 13-05-29 17:44
답변  
1주차 마감일이 이번주 목요일(5월 30일)입니다. 연재 확인 부탁드립니다.
노블B 13-05-31 10:50
답변  
1주차 불참으로 탈락처리 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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