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방패 용사 성공담』의 뒤를 잇는 영상출판미디어가 선보이는 독특한 전쟁 영웅 이야기. 

효율, 경쟁, 인간의 자원화──현대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정신적으로 체현하는 주인공이 이세계의 소녀로 다시 태어나 전장을 누비며 전쟁의 영웅으로 성장하고, 전쟁을 통한 기술 발전의 시대를 조소하는 이색적인 이세계 스토리가 막대한 볼륨으로 출간. 

전장에는 안개가 끼고, 거듭되는 마찰에 고민하는 제국군.

자신의 안전을 챙기려는 마음과는 정반대로 타냐의 부대는 육해공에서 파죽지세로 진격한다.

마침내 열강의 방해를 극복하고 염원하던 승리자의 월계관을 얻는 제국. 승리의 기쁨, 영광과 긍지에 취한 제국군 장병들 속에서, 타냐만이 홀로 공포에 몸을 떠는데──

이것은 결정적 승리인가, 아니면 피로스의 승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