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만의 특별한 신인발굴 프로젝트, 『제9기 1챕터의 승부』 당선작! 한국 장르소설계의 대장격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무협’을 소재로 하여, 라이트노벨의 형식미와 상상력을 곁들인 작품이다. 정파와 사파로 나뉜 무림의 두 이념. 하지만 이 현대에서 더욱 유리한 이념은 힘을 추구하는 사파의 것이다? 정의를 자처하며 무차별적으로 사파 학생들을 습격하는 정체불명의 괴한 ‘rainman’을 막아서는 박시우! 하지만 그의 곁에는 위천재림僞天再臨을 함께 이겨낸 함께 하던 친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한편, 그 친우, 제갈아연을 데리러 온 제갈가의 기린자매麒麟姉妹와 승부의 결과는? 막막한 상황에서 박시우가 선택한 참된 일념일로一念一路는 무엇인가? 

중원도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위천재림僞天再臨이 끝난 뒤로 보름이 지난 어느 날. 봄바람을 타고 박시우 앞에 등장한 두 명의 소녀, 제갈가의 기린자매麒麟姉妹 제갈선화와 제갈선아.

"저희는 그저 아연 동생을 데려가기 위해 왔을 뿐이에요.”

제갈의 열등생, 제갈가의 수치라고 손가락질 당하며 가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제갈아연을 데리러왔다는 그녀들에 맞서, 제갈아연은 박시우와 함께 자신을 증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틈을 타 중원도의 뒷면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악의惡意.

레인코트를 걸치고서 무차별적으로 사파인을 습격하는 '레인맨'의 등장과 함께 중원도는 다시 한 번 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제9기 1챕터의 승부」 당선작!

정통파 일직선 학원 무협 라이트노벨, 그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