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호타루코, 그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들. 때때로 그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엄청난 사건이지만 그 중심에 있는 반도 호타루코만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니, 눈치 채지 못한다.
어느샌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는 늘 사건의 중심에 있다. 그런 주인공이다.
그녀는 유괴범과 같은 차를 타도 눈치 채지 못하고, 인형의 나라에 가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옆 반 남학생의 체육복을 끝까지 자신의 것인 줄 알고, 세상이 위기에 빠져도 평소처럼 생활한다.
용모단정, 학업우수, 운동만능. 하지만 눈치 없는 반도 호타루코의 평범한 일상과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변 인물들을 농락하며 오늘도 정신없이 질주하는데?!
편집자가 직접 인터넷에 발표된 소설을 찾아내 수상작을 결정하는 ‘신초nex대상’. 그 제1회 대상 수상작이 바로 이 작품!
줄거리
그 여고생, 이름은 반도 호타루코라 한다.
택시에 타면 유괴 사건, 걸어 다니면 열 겹 스무 겹의 스토커 포위망, 사랑에 빠지려고 하면 세상이 진동한다. 그러나 그것도, 본인은 모르는 일. 그녀 자신은 순수하고 느긋하게 황금의 청춘을 구가하며 오늘도 변함없이 공공도로 한복판을 활보하고, 인생이라는 이름의 대평원을 자유분방하게 질주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질풍노도의 여고생 이야기, 재미 보장!
그 여고생, 이름은 반도 호타루코.
용모단정, 학업우수, 운동만능이면서, 길을 걷기만 하면 사건에 부딪히는 질풍노도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