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혔으니까… 뭔가 험한 꼴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주받은 고성(古城) 「팡가라 자이블」. 그곳으로 납치된 백작가의 영애.
구출 의뢰를 받고 고성에 잠입한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저주받은 사령(死靈)들과 끔찍한 괴물들, 그리고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습격해 오는 잔혹한 암살자. 다른 동료를 모두 잃고, 홀로 남은 모험가 디스트는 힘겹게 암살자를 제압하고 그 가면을 벗기는데 성공하지만… 가면 안에 있던 것은, 아직 앳된 티가 남은 소녀였다?!
힘을 합쳐 고성을 돌파해 나가는 두 사람.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기억과 다른 진실, 되살아나는 망령, 그리고 형용할 수 없는 악의였다!
<제7회 노블엔진 대상> 장려상을 수상한,
살짝 에로함을 곁들인 정통파 던전 판타지가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