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콤비가 다시 돌아왔다! <엔딩 이후의 세계>의 작가 류세린과 <노벨 배틀러>의 일러스트레이터 SALT가 <소드걸스 메인 스토리>이후 오랜만의 합작.

인터넷 연재 당시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 고급 단행본화 되어 등장했다. 2권은 안에 수록된 단편을 포함해 인터넷 연재 분량에는 없는 완전 신작으로,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가 펼쳐진다. 예전 독자도 부담없이 바로 이어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며, 서적으로 접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심화된 재미를 보여줄 것이다. 초판 한정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SALT의 표지 일러스트 브로마이드가 동봉된다. 2015년 9월 말 전격 발매 예정!

모든 곳이 아물지는 않는다.

사건은 벌어졌고 상처는 아물었다.

마치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흉터가 남았다.

"내 이름은 시이. 시이 가르노 미카트니. 은사자 백작의 메이드로, 이 성에 근무하고 있는 것."

"나는, 유진. 한유진이라고 해."

일그러진 이세계 기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차분하고 지적인 이계인 소년과 새하얗고 자그마한 메이드 소녀,

겨울의 성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만남이 새로운 기담의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