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성새 마스라오〉등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인 하야시 토모아키의 대인기 장기 연재작! 판타지 작품임에도 복잡한 설정 등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반전과 센스가 살아있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의 캐릭터들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준다. 이번 권부터는 파격적으로 끝난 1부에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2부를 다시 시작한다.
이 작품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KADOKAWA CORPORATION과 독점 계약한 영상출판미디어(주)에 있습니다.
“허세와 반전의 판타지 제2부, 지금부터 개막!” 패배로부터 1년. 제국령이 된 미스마르카의 통괄관으로서 마히로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백성의 안녕을 위해 제국의 명령을 담담하게 따르는 그 모습에는 과거의 쾌활함과 생기는 엿볼 수 없었고, 염원하던 마히로를 손에 넣은 루나스도 맥이 빠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럴 때 중원령에서 아직도 반기를 휘날리며 농성전을 벌이고 있는 페르나 성을 공략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과연 그 노림수는? 그리고 마히로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