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싸움 속에서 살아남고, 또 살아남아 복수를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한 오르바를 둘러싸고, 국내외의 정세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배신과 모략이 오가는 암투와 살과 피가 튀는 혈투에 뛰어든 오르바는 엇갈린 희비를 이끌어내는데……. 질질 끄는 것 없이 숨 막히게 전개되는 정통 판타지 전기 〈낙인의 문장〉, 제2권에 이르러 오르바는 또다시 어떤 싸움에 몸을 던지는가? 그리고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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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검투사에서 대국의 황태자로- 권모술수가 소용돌이치는 제도에서 오르바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초진을 승리로 장식하고 제도로 개선한 오르바. 제도에서는 황제의 전횡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었다. 반황실파의 불온한 소문을 들은 오르바는 진상을 캐기 위해 건국제의 대검투대회에 출장하기로 한다. 반황실파 외에도 가베라에서 온 사신 노웨, 빌리나에게 적의를 불태우는 황태자의 의붓여동생 이네리, 오르바를 조종하려는 페돔 등, 제도는 수많은 생각의 도가니로 변한다.
그런 가운데 오르바는 황태자와 검투사, 두 가지 역할 사이에서 흔들린다. 한편 빌리나는 오르바를 향한 복잡한 마음과 이국의 공주라는 입장 사이에서 고민한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와 제도를 무대로 한 정쟁의 앞날은-!?
밀도 높은 서사, 압도적인 정통 판타지의 저력. 호평과 찬사의 판타지 전기, 1, 2권 동시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