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올림픽 펜싱 선수였던 최여리는 판타지 세계로 빙의하여 아멜린이라는 여기사가 된다.
그 세계에서 최애 아이돌과 똑 닮은 황제를 보고 한눈에 반한 최여리=아멜린은 초밀착 호위임무를 받은 황제의 호위기사로 발탁되지만, 정작 황제는 전형적인 폭군!
그 와중에 호위 기사 임명식에서 실수로 황제의 바지를 벗기는 등 사고를 치고 언제 목이 달아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되고 마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것이 덕후의 숙명.
폭군의 칼에 죽는 게 빠를 것인가. 코피 뿜으며 심장마비로 죽는 게 먼저일 것인가.
황제의 호위기사의 선택지는 어째서인지 죽음밖에 없다?
다롱꽃, 쵸쵸 콤비가 선사하는 두 번째 작품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