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다미엔 데브롯이 일으켰던 천라지망 사건 이후.
우진은 바리공주의 비호를 받아 현가통상을 부활시켜 세븐스리그 주변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며 아버지와 스승님이 남긴 정신을 이어나간다.
성공한 상인으로서 뜻을 펼치기 시작한 우진이지만,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자들이 가만히 두지 않는다.
결국 난데없이 보호종인 드라이어드 밀수 혐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처지가 되는데──.
한편, 오뎃사로 유학중이었던 레노아는 이 소식을 듣고 독자적으로 우진을 구하기 위해 다페날로 돌아온다.
각자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우진과 레노아.
그렇게 둘은 세븐스리그가 가진 추악한 이면을 목도하게 되고──.
황금빛 농지는 검은 흙 위에 군림한다.
우진 칼린즈의 액션 활극 판타지 제4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