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노블엔진 대상 공모전』에서 금상, 은상을 동시 수상한 인덱스 작가가 보내드리는 제2권!
한집에 입이 떡 벌어질 만한 미소녀 둘이 돌아다니는데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냐고. 심지어 루키나는 무척이나 무방비하게 입고 지내는 주제에 좀 빤히 보면 얼굴을 붉히고 변태라고 소리치고! 애초에 네가 평범하게 입으면 내가 볼 일도 없잖아!
……물론 그렇게 말한 적은 없다. 평범하게 입으라고 했다가 정말로 평범하게 입고 다니면 어떡해.
하지만 오타쿠로 살아가기 위해서 용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즉, 나는 반드시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평소처럼 엘프 대마법사가 날뛰고, 이세계의 공주님이 나타나서 청혼을 하고, 재수 없게 잘생긴 암살자가 날 노리더라도!
이세계도 싫다. 시험공부도 싫다. 용사를 동경하던 공주님도 싫다.
‘이세계’에 미지근한 시선을 보내는 우리를 위한 ‘이(this) 세계’ 판타지, 제2권!
- 출판사 서평
『나는 이세계가 싫다』2권에서 주인공인 ‘이계인’은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카린’과 얽히면서 평소 그가 질색하던 클리셰와 연거푸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달콤하면서도 지긋지긋한 클리셰의 홍수 속에서 투덜거리며 손을 휘젓는 이계인을, 이계인보다 훨씬 용사다운 암살자가 노리고……. 성검에게 선택받은 용사 이계인은 대체 이 위기를 어떻게 넘…… 넘기…… 넘기려고 마음을 먹을 것인가? 클리셰와 왕도는 종이 한 장 차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