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이 가이코츠의 추리 노트〉의 작가 타시로 히로히코, 〈나나코의 시나리오〉의 일러스트레이터 사사모리 토모에가 선보이는 신감각 수라장 서스펜스!

대재벌 온도바루 그룹의 양자인 주인공 온도바루 세츠가 아버지 온도바루 짓지로에게 5명의 약혼자를 소개받지만, 이것은 〈게임〉. 5명 중 4명은 온도바루를 증오하고 있지만, 세츠를 사랑하는 1명을 선택해야 한다. 계속해서 구애해오는 5명의 미소녀 안에서 한 사람을 골라내기도 어려운데다, 그 한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수라장계 러브코미디적인 즐거움에서 더 나아가, 추리 서스펜스의 재미까지 한껏 가미된 수작.

“네 약혼녀 후보다!”

세계에 이름 높은 대재벌의 우두머리인 아버지 짓지로가 다섯 명의 미소녀를 데려와서 온도바루 세츠에게 별안간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 다음 말에 세츠는 전율하게 되었다.

“이 아이들은 너를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한다.”

빌어먹을 영감은 계속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 중에 너를 사랑하는 소녀도 한 명 있다.”

그 아이를 택하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은 파멸…… 하지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그녀들의 구애에 이성을 유지하는 것만도 한 고생!? 

매혹의 데드 엔드 하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