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줘서, 믿게 해줘서, 고마워!
대히트 『그라운드의 하늘』 대망의 속편!
뜨거운 우정에 눈시울마저 뜨거워지는 걸작!
마음에 상처를 안고 전학을 온 투수 토야와의 ‘기적적인 만남’을 이루게 된 포수 미즈키. 토야와 배터리를 짜고 전국대회의 출전권을 따낸 미즈키는 대회를 앞두고 고민과 불안을 안고 연습에 매진한다. 서로를 신뢰하는 두 사람은 배터리로서 굳건한 인연을 쌓아 가지만, 어느 날 팀 동료이자 죽마고우인 료지가 폭력 사건을 일으키고 만다. 달려간 미즈키에게 료지는 야구부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원정 비용으로 모친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고민하는 료지에게 미즈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청춘 야구 소설, 제2탄!
먼 도시에서 시골 산간 마을로 전학을 온 천재 투수 토야를 얻은 야즈모리 동중학교 야구부. 토야의 활약으로 부원수도 적은 작은 시골의 중학교가 기적적으로 전국대회의 출전권을 따낸다. 야구부 포수 미즈키는 토야와 배터리를 짜고,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는 기쁨에 젖어 하루하루를 보낸다. 미즈키, 소꿉친구인 료지, 그리고 토야. 세 사람은 삼각형과 같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하지만 전국대회가 점차 다가오면서 료지의 얼굴에 그늘이 생기기 시작하고, 료지는 자신을 걱정하는 미즈키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이게 된다. 료지의 상태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나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료지를 보호하고 있다며 경찰서에서 미즈키의 집으로 연락이 오고…….
“자신의 문제를, 고통을, 고민을, 슬픔을, 초조함을, 쉽게 드러낼 수 없다. 남달리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할지라도 어려울 것이다. 십 대의 자존심은 서툴고 위태롭고 연약한 주제에 고집스럽다. 연민은 사양이다. 동정도 사절이다. ‘불쌍하다’는 말 따위 듣고 싶지 않다. 절친이라서 더욱이, 죽마고우라서 더욱이, 특별한 상대라서 더욱이 대등해지고 싶다.”
사춘기 소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지켜가는 우정. 야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정을 그린 성장 소설 등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