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데뷔 프로그램 지원작』
같은 자리에 모인, 서로 다른 생각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신념의 대결.
칠죄종왕, 그 4대 권속과의 혈투가 계속된다.
칠죄종왕의 부활을 저지하고자 하는 아리알, 악인멸절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떠난 화유란.
그들은 냉도시 로스 카타리아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거대 괴수 레디오엑터와 마주친다. 천년을 버텨온 강철괴물의 습격으로 일행은 뿔뿔이 흩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로스 카타리아에 이른 아리알은 전송국의 스페셜리스트 하늬람과 만나 도시의 이면에 깔린 음모를 파헤치며, 조금씩 그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악의와 마주한다.
제10기로 막을 내린 『1챕터의 승부』 공모전의 취지에 걸맞은 파격적인 설정과 캐릭터로 수상했던 작품이다. 한국컨텐츠진흥원에서 시행한 데뷔 프로그램 지원에도 응모해 조금 더 세련되고 다듬어진, 신감각의 배틀판타지로 거듭났다.
본작은 황폐한 가상의 행성에서 벌어지는 기예와 마법, 기계과학이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에서 각자의 신념을 지니고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과거의 영웅과 최강의 소녀를 통해 「정의」와 「영웅」이 무엇인지 그려낸다.
프리미엄 판타지 레이블로 거듭나고 있는 영상출판미디어의 새로운 신작으로서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