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비주얼노벨 <포춘 하모니>의 원작소설!
행운과 운명, 우연과 필연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음이라는 이름의 기적이 이루어낸 그 종착지.
한 소녀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마음씨의 소유자였던 소녀의 단 한 가지의 문제는, 운이 나쁘다는 것이었다.
한 소년이 있었다──.
남들보다 운이 좋았던 소년은 특유의 낙천성으로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행운과 불운이 뒤엉켜 이해할 수 없는 사태가 연이어 두 사람을 덮쳤다. 하지만 소년은 소녀를, 소녀는 소년을 좋아했다.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은 혼자가 아닌,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이기에 가질 수 있었던 인연의 힘이었다.
그러나 신의 장난으로 세계는 아주 조금 바뀌었다──모두의 기억 속에서 소녀가 지워졌다.
불행, 그 타고난 운명과 싸워가던 두 사람은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제4회 노블엔진 대상』 우수상 수상작.
불행소녀와 강운소년의 비일상계 청춘난장, 그 대망의 완결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