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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대상] 우수상 수상
불행소녀와 강운소년의 ‘행운’을 둘러싼 비일상계 청춘난장, 그 네 번째 이야기.
“만나고 싶었어요, 형부!” “잠깐만, 나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의식불명이던 시혜의 여동생, 주서혜의 기적 같은 회복 소식. 거기에 기뻐할 새도 없이 나, 우연휘는 ‘형부’란 호칭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쑥스러워만 하고 있다.
그렇게 찾아온 여름. 마치 그간의 불행을 보상받는 것처럼 주시혜를 둘러싸고 하루하루 꿈같은 나날들이 펼쳐지지만... 오랜 기간 대화를 나누지 못했기 때문일까. 서먹한 자매의 마음은 알게 모르게 엇갈리고, 그사이에 낀 채 자매 모두에게 의지 받고 있는 나는 더더욱 부끄러워질 뿐이고?! 거기다 델피나를 비롯한 소녀들도 제각각 마음에 먹구름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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