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을 받고 쓰러진 오르바. 그리고 전장에서 추락해 행방불명된 빌리나. 두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는 가운데 메피우스의 재침공에 대비해 서방 각지에서 보낸 원군이 타우리아로 집결한다.
일촉즉발의 사태를 앞에 두고 깨어난 오르바는 어떤 결단을 내리고 시크를 밀사로 삼아 애프터로 보낸다. 한편 그 무렵 애프터에서는 오르바의 예전 부하들에게 위기가 닥치고, 또한 빌리나에게도 수상한 그림자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었다.
과연 오르바의 결단은, 그리고 빌리나의 운명이 향하는 곳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