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게임에 강하다고 오해하는 여자들의 착각을 정정하려면
이 낙제소녀를 고수로 만들어야 한다고? 그 필수조건이 둘만의 동거생활?!”
사상현실을 이용한 궁극의 격투게임, 슈바르츠 슈베어트──통칭 SS.
플레이어가 직접 갑옷을 입고, 각종 이능력을 구사해서 승패를 가르는 SS의 고등교육기관, 크로네 학원에 막 편입한 소년 유안. 그는 갑옷현성에 매번 실패하는 낙제소녀, 야스나와 만나게 된다.
“실컷 알몸을 봤잖아! 대신 저를 강하게 만들어줘! 남자는 게임을 잘 하잖아!!”
“남이 들으면 오해할 소리는 그만 좀 하라니까…….”
무작정 강해지려는 야스나는 학원의 풍기를 지키려는 부회장 릴리안느와 다툼 끝에 유안의 소유권을 두고 SS로 승부를 내기로 한다. 덕분에 그를 숨은 고수라 오해한 여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시달리는 유안,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원장이 제시한 방책은 더욱 당황스러운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