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악마가 될 거야.”
하야시 토모아키가 선보이는 정통파에서 ‘살짝’ 어긋난 판타지!
그 여섯 번째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건, 치열하고 짜릿한 하룻밤이 막을 연다!”
제국과 고착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원의 중소 국가들은 왕족의 생일이 집중된 ‘황금 월간’에 돌입했다. 신전 교단 추기회의 분열 때문에 다음 문장 찾기가 어려워지고, 시간이 남아도는 마히로는 왕의 대리로서 인사를 하러 돌아다니기 위해 출발했다. 각국의 실정을 파악하고 기회가 있으면 제국에 대한 카드로 삼겠다는 속셈이 있었지만, 중원에서도 손꼽히는 능구렁이 제문 왕에 의해 역으로 어려운 승부에 몰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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