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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 연구소 Q&A 스토리 편 5 - 비극적 결말에 대해
글쓴이: 노블엔진
작성일: 12-05-31 18:27 조회: 7,693 추천: 0 비추천: 0

*아래 내용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http://www.raitonoveru.jp>의 컨텐츠를 번역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요즈키 아키라 씨의 질문  
 비극적 결말에 대해
 
 요즈키 아키라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야기의 끝은 해피 엔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극적인 결말은 어떨까요?
 그저 이유도 없이 정신 붕괴로 끝나는 주인공이랄지 의미도 없이 주인공이 살해당하고 끝나는 이야기.
 이러한 이야기는 저도 용서할 수 없지만 주인공의 고생(고뇌와의 싸움)담의 경우는 어떨까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입니다만, 결말을 얘기하자면 솔직히 해피 엔드가 아닙니다. 구원도 없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레이키 씨의 의견
 안녕하세요 레이키입니다.
 호러 작품은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 해피 엔드랄지 어느 정도 구원이 있는 편이 받아들여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많은 독자들은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하며 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구원이 없으면 여러 가지로 뒷맛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배드 엔드라도 재미 있는 상업 작품은 얼마든지 있으니 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작품을 분석하면
 배드 엔드 작품을 어떻게 쓰면 독자들이 받아들일까?”
 하는 것이 어느 정도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 나름대로의 분석이므로 방향성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괜찮으시다면 참고로 해 주세요.

뒷맛이 안 좋은 것을 즐기는 작품 → 호러물이 많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작품 → 동화(:인어 공주), 비극의 사랑 이야기
결말이 정해져 있고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주안점을 둔 작품
  → 투병기, 역사물, 맨 처음에 비극을 제시하는 타입의 이야기
배드 엔드를 명확하게 하지 않고 분위기만 내며 끝나는 작품
  → 라이트노벨에 많은 편? (:명왕과 짐승의 댄스)
독자의 시점이 최종적으로 불행하게 되는 인물과 분리되는 작품
  → 추리물에 많은 편?(탐정=독자는 방관자)
배드 엔드이지만 멀리서 보면 웃기는 타입의 작품
  → 코미디 작품에 많은 편?

 그 밖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 한 예로서……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무요우사이 씨의 의견
 안녕하세요 무요우사이입니다.
 뭐 가능하다면 해피한 게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비극적인 최후라도 받아들여질 만한 예를 들어보지요.
 일본인들이 먼 옛날부터 좋아했던 두 명의 인물,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오다 노부나가입니다.


 요시츠네는 형인 요리토모에게 목숨을 노려져 오우슈우에 있는 후지와라 씨에게 의탁하여 도망을 갑니다만 그 후지와라 씨에게 배신을 당해 죽게 됩니다.
 노부나가는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두고 아케치 미츠히데의 모반으로 혼노우지에서 최후를 맞습니다.
 이 두 사람을 소대로 한 소설은 많이 있습니다만, 모두 죽임을 당한다는 불행한 결말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당연합니다만.)
 하지만 불행한 결말이라도 이 두 사람은 인기가 있습니다.
시대극에서도 인기가 있는 인물이라고 하니까요.
 
 어째서 불행한 결말인데 인기가 있는 것인가.
 이는 제 사견입니다만, 이 두 사람은 죽을 때 살아온 방식이 잘 나타나 있어서 공감이랄지 동경이랄지 하는 그런 것을 느끼게 해 줘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벤케이가 선 채로 죽은것이나 혼노우지에 불을 붙이고 할복한다는 전개나 행동도 분위기를 들끓게 해 사람을 끌어 모읍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설령 불행한 결말이라도 그 불행에 의미가 있고 납득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납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트 스마일 씨의 의견
 햄릿 등을 읽읍시(이하 생략)
 안녕하세요 나이트 스마일입니다.

 
간결하게 말하면 마지막에 비극이 되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미 없는 비극 따위를 쓸 거라면 제대로 해피 엔드로 끝냅시다.

 제 경우, 의미가 없는 작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반대로 의미 있는 비극은 이 작품 끝내준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런고로 비극을 쓰려면 희극을 쓰는 것 이상으로 테마, 의미, 이야기의 흐름, 그 밖의 작은 설정 등을 의식하지 않으면 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힘내세요.


지로 씨의 의견
 진정한 의미의 해피 엔드는 그다지 일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해피 엔드가 되든 배드 엔드가 되든 독자가 납득하는 형태가 되지 않으면 그저 불합리하게 느껴질 뿐, 거기에는 읽은 뒤의 상쾌함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정말로 구원이 전혀 없다면, 아무리 주인공이나 히로인이 매력적으로 묘사되어도 독자의 동정을 끌어내지 않는다면 결국은 그저 작자의 자위행위에 지나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이트노벨에서 남성 주인공의 매력에 기댄 결말을 그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목숨을 희생해서 세계를 구한다든가 하는 것이지요.
 라이트노벨의 주인공에게 흔히 있는 자아 도취형 주인공이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흔히 있는 어수룩한 주인공은 독자의 감정 이입이 꼭 필요한 비극적인 결말과는 굉장히 어울리지 않습니다.

 많은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여서 우왕좌왕하는 잠자 주인공이 자신을 희생했다고 해도, 남자 독자들은 몰라도 여자 독자들은 죽던지 말던지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겠지요.
 
주인공과 파장이 맞는 독자에게는 절대적인 효과가 있지만 그 외의 독자들에게는 '뭐야, 자기 자신에게 취해있잖아 이 작가는...... 기분 나빠' '너무 작가에게 편한대로 이야기를 쓴느 게 아니야?' 하는 감상밖에 들을 수 없는데다가
 상당히 나쁜 인상을 독자들에게 것입니다.
 작자가 아니라 독자가 보아서 공감되거나 존경할 만 하거나 동정할 수 있거나 하는 인간이 불행하게 되니까 배드 엔드인것입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이봐, 나 불행하지? 불쌍하지? 그렇지? 그렇지?”하고 주장하는 인간이 주변으로부터 동정을 끌어 모으며 죽어도 그저 역겨울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면 배드 엔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캉 씨의 의견
 솔직하게 답부터 말하자면 비극적 결말이라도 문제될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신 붕괴 엔딩이든 세계 붕괴 엔딩이든 저는 좋습니다.
 그 이유는 현실 전쟁에서는 유탄으로 아무런 예고도 없이 사람이 죽습니다.
 제 애인이 사실은 백혈병을 교묘하게 감추고 있을 가능성이 0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누엇이든 OK. 이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끝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저의 희망을 적습니다.
 기껏 돈을 내고(혹은 시간을 들여서)읽는 것이니 가능하다면 뒷맛이 좋지 않은 것은 읽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 붕괴 엔딩이라도 거기까지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제대로 묘사되어있다면 그것은 엔터테인먼트로서 통용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현실의 부조리함보다는 모든 것에 이유나 예고가 있으며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창작한 이야기가 읽고 있으면 즐겁고 스트레스도 쌓이지 않기 때문이죠.
 아무런 맥락도 없이 전개가 튀어버린다든지 끊어지는 듯이 무리하게 끝나는 방법은 독자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드 엔드란 무얼까요? 
 나쁜 요소가 행복한 요소보다 많아서 배드 엔드일까?
 그렇다면 나쁜 것과 행복한 것은 누구의 시점?
 작자가 독자이지요. 그리고 이야기의 최종 결정권은 작자에게 있습니다.
 (출판사일지도 모르지만요. 웃음)
 
 작자가 실은 지구 지상주의라서 인류는 지구의 빈대다!’등을 말한다면 인류가 전멸해도 그것은 해피 엔드일지도 모릅니다.
 뭐 그런 것을 써도 상업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작가는……없지요. 아마. .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마음이 떨릴 정도의 비극이라면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제 작품으로 누군가를 울게 만드는 것이 목표인 미캉이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http://www.raitonoveru.jp>가 가지고 있으며 번역물에 대한 권리는 노블엔진이 가지고 있으므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복사를 해서 개인 사이트나 카페 등에서 이용할 수도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링크를 걸어서 본 내용과 연결해두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사람 12-06-03 12:13
답변  
참고 했습니다.
멀린스승 12-06-05 15:06
답변  
"나 불쌍하지 불쌍하지" 하는 캐릭터는 죽어도 역겨울 뿐이라니...공감된다...
다나시안 16-11-06 02:04
답변  
결국 도달해낸 결말이 체호프의 총처럼 맞물리는 도출이라면 오히려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말을 정하고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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