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한 것을 멋지게 말하거나 바보 같은 것을 진지하게 설명한다.

　이것은 갭에 의한 재미를 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지요.

●예 1　
　나는 트윈 테일 동맹의 일원이다.
　트윈 테일 동맹은 ‘트윈 테일이 아니면 소녀가 아니다’
　라는 근본적인 요의를 내세운 단체이다.
　우리들은 세상의 소녀들이 세상의 소녀들이 트윈 테일을 할 것을 강요하기 위해 밤낮으로 경찰과의 격심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네. 저는 트윈 테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바보 같은 것을 써보았습니다.(웃음)
　이런 식으로 바보 같은 것을 진지하게 표현한다거나 똑똑한 것처럼 표현해보는 것도 갭이 생겨나 재미있습니다.　


●예 2 모순된 발언
　‘건강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

　이는 건강 매니아인 제 사촌 여동생의 발언입니다. 재미있어서 채용했습니다.
　이 발언은 명백히 모순입니다.
　건강해지는 목적은 죽음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것인데도 건강해지기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수단이 목적을 대신한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바보 같은 것을 진지하게 단언하는 것도 익살스럽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이 발언은 그녀의 성격을 정말로 잘 나타내지요.
　거참, 제 사촌 여동생은 좀 더 자기 자신을(에휴)……
※당국의 압력에 의해 이 이상의 발언은 불가합니다.


●예 3 [Mother, jugs & speed]라는 영화 속 대사
　이 영화에 나오는 마더라는 별명의 남자는 햄버거에 마요네즈를 발라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햄버거 가게 주인 아저씨는 이것을 싫어하지요.
　그래서 가게 주인이 한마디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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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움꾼도 했었다. 날치기도 해봤다. 하지만 햄버거에 마요네즈를 바르는 것만은 하지 않았다. 그런 짓은 신도 용서하지 않아.”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대사이지만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