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카 카즈시로 씨의 투고?비유를 사용하지 않는 미소녀 묘사

　처음 뵙겠습니다. 진노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독특한 미소녀 표현을 투고하고자합니다.

　출처는 사카키 료우스케의 [건퍼레이드 마치 episode ONE](전격 문고)입니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식신의 성]과 마찬가지로 주식회사 알파 시스템이 개발한 게임의 노벨라이즈 입니다.
　이하 인용

　아츠시가 돌아보자 포니 테일 머리를 한 날카로운 눈초리의 소녀가 똑바로 혼다를 바라보고 있다. 제복을 입고 있으니 학생이겠지. 소녀는 입을 꼭 다물고 불만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계속 보고 있으니 그 표정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꾸미지 않은 표정으로 보인다.
　싫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다. 신비한 매력이 있는 얼굴이다. 아츠시의 시선을 눈치챘는지 소녀가 이쪽을 본다. 아츠시는 당황하여 시선을 돌렸다.

　추천한 이유는 다른 작품에서 많이 보이는 ‘아름다운 것에 비유한다’는 수법을 사용하지 않은 점입니다.

　긍정적인 표현과 같은 정도로 부정적인 표현을 쓰고 있는데도 소녀의 상큼한 분위기가 전해지다니 저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