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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란 무엇인가? 4 - 권선징악의 득과 실
글쓴이: 노블엔진
작성일: 11-06-29 14:54 조회: 8,213 추천: 0 비추천: 0

*아래 내용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http://www.raitonoveru.jp>의 컨텐츠를 번역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권선징악의 득과 실
 단순한 선악 이원론을 기반으로 하여 악이 선에 굴복하는 권선징악 스토리도 인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대극이나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권선 징악을 주제로 한 것이 메인 입니다.
 [미토 코우몬]이 좋은 예이지요.
 사리 사욕 때문에 서민을 괴롭히는 나쁜 관리를 정의의 사도인 코우몬이 징벌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똑 같은 패턴의 이야기가 1969년부터 지금까지 끝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권선 징악을 다룬 이야기가 뛰어난 점은

 반드시 선이 이기는 패턴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안심감이 있는 점.
 완전한 악인인 악역이 철저하게 당하면서 해피엔딩이 된다는 점 입니다.

 
 악이 선에게 굴복한다는 것은 누구나 마음 속에서 바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커다란 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컷 나쁜짓 하더니 꼴 좋~! 하는 심리입니다.
 
 여기서는 나쁜 관리는 사실 병든 딸이 있어 딸의 치료비를 내기 위해서 나쁜 짓에 손을 대고 말았다등의 악역 측에게 공감할 수 있는 배경이 그려지는 일은 없습니다.
 또한 코우몬이 무언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미토 번의 평판을 올리기 위해 서민을 도와준다는 등의 선역의 마이너스적인 배경이 그려지는 일도 없습니다.
 악역은 완전한 악이고 선역은 완전한 선으로서만 표현됩니다.

 권선 징악일 때는 무엇이 옳은 것인가? 따위의 답이 없는 질문은 하지 않고 선이 이기고 악이 단죄되는 단순한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즐기고 싶은 분야에 적합합니다.

 텔레비전이나 영화는 식사 하면서 보거나 멍하니 영상을 보고만 있어도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수동적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권선 징악을 다룬 작품이 맞습니다.

 반면 소설은 독자가 자신의 두뇌를 움직여서 문자를 읽고 작품세계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구축하는 능동적인 장르입니다.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답이 없는 질문 등으로 독자를 생각하게 하는데 적합합니다.
 때문에 완전한 권선징악은 많이 없습니다.

 권선징악의 단점은 작품이 너무나도 작위적이고 깊이가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대 히어로등 어리이 취향의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유치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대극 등 권선징악이 패턴화 되어있는 분야라면 시청자도 이를 이해하고 선이 이기는 카타르시스(쾌감)을 찾아 시청하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묘미 중 한 가지는 답이 없는 질문, 테마성을 맛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단순한 구조는 깊이가 없는 것이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트노벨은 시대극이나 헐리우드 영화처럼 상쾌감을 중시하는 권선징악을 밑바탕에 깔면서도 문자적인 테마성도 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http://www.raitonoveru.jp>가 가지고 있으며 번역물에 대한 권리는 노블엔진이 가지고 있으므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복사를 해서 개인 사이트나 카페 등에서 이용할 수도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링크를 걸어서 본 내용과 연결해두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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